260123 서울역에서 삼각지를 지나 신용산역까지 걷다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지하철 4호선에 삼각지역이 있다. 삼각지 지명은 한강, 서울역 그리고 이태원으로 통하는 세 갈래 도로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돌아가는 삼각지'라는 가요로 사람들에게 익숙해졌다.

오늘도 추위가 이어졌다. 서울역에서 점심을 먹고 한 정류장인 숙대입구역까지만 걸을까 했다. 그런데 걷다 보니, 삼각지역을 지나 신용산역까지 걸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면 두텁바위어린이공원이 있다. 한강대로 양편으로 독특한 건물, 커다란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숙대입구역에는 젊은이들이 찾는 음식거리가 있다. 그리고 바로 옆의 남영역 부근에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이 있다. 80년대에는 고문이 행해졌던 곳이다.

숙대입구역에서 삼각지역을 걷다 보면 미군부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벽화와 함께 미군을 상대하는 상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삼각지역에 도착하니 삼각지 표석과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가 있다. 삼각지역에서 신용산역을 향하니,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지하철역 입구에는 신용산가로공원이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일층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있다. 오늘은 시간이 애매하여 관람은 미루었다. 지하철역과 연결로도 멋지게 꾸며져 있다. 용산역, 신용산역에 여러 번 왔지만 오늘에서야 둘러보았다.

차로 자주 다니는 한강대로를 오늘은 두 발로 걸었다. 저녁시간에는 잠실역이 가서 추위에 얼어붙은 석촌호수를 구경하며 오늘의 서울여행을 마무리했다.

삼각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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