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서울에서 인지도 만큼 찾지 않는 곳이 성균관이다. 성균관대학교 앞에 있다.
금요일 오후에 성균관대 교정을 걷고, 성균관과 문묘를 걸었다. 명륜당이 있는 성균관은 교육기관이고 위패를 모시고 있는 대성관은 제사공간이다. 오늘의 코스는 서울도보관광코스의 하나로 가장 짧은 코스다. 현재는 제사공간인 대성관과 입구인 신성문 그리고 좌우의 동무 서무 모두 공사 중이라 입장이 불가하다. 말문과 동삼문도 굳게 닫혀 있다. 교육기관인 성균관의 명륜당 앞의 동재, 서재 그리고 '문묘 은행나무'는 개방되어 있다. 코스는 명륜당 왼편의 쪽문을 통해 비천당을 다녀온다. 비천당은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공사 중이라 위패도 이안하여 모시고 있고 석전대제 등 유교의례도 대성전이 아닌 비천당에서 이루어진다는 안내가 있다. 비천당 뒤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이 보인다.
비천당을 다녀와 명륜당을 다시 지나서 유생들이 식사를 했던 진사식당을 지나 서리청 앞에 도착한다. 전각들 사이에 '머리조심' 표시가 있는 작은 문들을 지나 향관청으로 향한다. 향관청 앞에는 서월랑, 동월랑이 있다. 향관청을 둘러보고 나오면 정록청과 제사 도구와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인 고문이 있다. 코스는 정록청에서 마무리하며 1km가 안된다. 전각의 이름이 다양하고 낯설어 그렇지 잠시 들려서 편히 짧게 걸을 수 있는 도심의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