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방문으로 모르지만 분위기에 취해
건대 앞에 왔다가 어느 골목길에서
유난히 커피 냄새가 진동을 해
문을 열고 들어섰다.
작은 공간에 커피에 관한 진심이 느껴지는 소품들과
각종 기구와 재료들.
몇 자리 안되는데 사람들이 연신 드나든다.
구경만 하다 미안하여 아인슈페너 주문.
특별한 날은 비엔나 기억을 떠올리며 아인슈페너.
젊은 사장에게서 집시의 느낌이 난다.
도시는 이런 세렌디피티를 느낄 수 있어
좋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한가한 시간이
있어 낭만을 느낀다.
낭만은 결코 어렵고 비싼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