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강의 : 섭산적, 더덕생채, 탕평채
오늘은 무슨 요리를 배울까?
궁금하다. 스케줄표에 나온 요리를 확인하고 미리 예습까지.
첫 요리는 섭산적. 생소한 이름이고 먹어본 적도 없다.
그래서 더 끌리는 요리.
우둔살을 곱게 다지고 두부를 다져 양념 후
반대기(평평하고 둥글넓적하게 만든 것)를 만들어 구운 것.
소고기와 두부의 비율을 3:1로 하는 게 포인트다.
모양만 다르지 완자탕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완자탕의 당황함이 여기서도 재현되었다.
아직 고기와 두부의 배합과 조절이 서툴다.
당연히 모양은 엉망이다. 집에서 연습해야겠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더덕생채와 탕평채다.
더덕은 미지근한 소금물에 충분히 절이는 게 포인트.
이래야 아린맛이 제거되고 찢기에 좋다.
생채 세 가지를 다 했는데
붉은 색깔이 무생채>더덕생채>도라지생채순이다.
탕평채는 녹두 녹말로 만든 청포묵을 초간장에 버무린
새콤달콤한 냉채요리다.
탕평채는 조선 영조 때 당파에 가리지 않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탕평책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유래되었다고 한다.
무언가 숨은 뜻이 있어 보이는 요리다.
해 놓고 보니 지단을 너무 많이 올려
주재료인 청포묵이 안 보인다. ㅠㅠ
객이 나서면 안 되는데~~
[더덕생채와 탕평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