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남자의 한식조리사 도전기

네 번째 강의 : 섭산적, 더덕생채, 탕평채

by 프리맨

오늘은 무슨 요리를 배울까?

궁금하다. 스케줄표에 나온 요리를 확인하고 미리 예습까지.




첫 요리는 섭산적. 생소한 이름이고 먹어본 적도 없다.

그래서 더 끌리는 요리.

우둔살을 곱게 다지고 두부를 다져 양념 후

반대기(평평하고 둥글넓적하게 만든 것)를 만들어 구운 것.


소고기와 두부의 비율을 3:1로 하는 게 포인트다.

모양만 다르지 완자탕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완자탕의 당황함이 여기서도 재현되었다.

아직 고기와 두부의 배합과 조절이 서툴다.

당연히 모양은 엉망이다. 집에서 연습해야겠다.


KakaoTalk_20250927_152742307.jpg [섭산적]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더덕생채와 탕평채다.

더덕은 미지근한 소금물에 충분히 절이는 게 포인트.

이래야 아린맛이 제거되고 찢기에 좋다.

생채 세 가지를 다 했는데

붉은 색깔이 무생채>더덕생채>도라지생채순이다.


탕평채는 녹두 녹말로 만든 청포묵을 초간장에 버무린

새콤달콤한 냉채요리다.

탕평채는 조선 영조 때 당파에 가리지 않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탕평책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유래되었다고 한다.

무언가 숨은 뜻이 있어 보이는 요리다.

해 놓고 보니 지단을 너무 많이 올려

주재료인 청포묵이 안 보인다. ㅠㅠ

객이 나서면 안 되는데~~


KakaoTalk_20250927_152751541.jpg

[더덕생채와 탕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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