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
떨어진 줄 알았다.
오늘 Q-Net을 열어 보며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에 봤을 때 분명히 불합격이었다.
그래서 다시 실기 시험을 신청하려고
Q-Net에 들어갔더니
'이미 자격증 소지자라 신청 불가능'
이라고 떴다.
이게 뭐지?
다시 Q-Net을 들어갔더니 분명히 합격이다.
그럼 아까 본 건 뭐지?
아침 일찍 조회하여 일전에 필기 한번 떨어진걸
착각한 거다.
어휴 가슴을 쓸어내리고 감사 기도!!
나는 21회 차를 보았는데
썰기와 섭산적이 나왔다.
썰기는 생각보다 크기가 굵게 썰어졌고,
섭산적은 9개 중 하나가 깨졌다.
이게 감정이 어느 정도냐가 관건인데 후하게 봐준 것 같다.
유튜브를 보며 레시피를 종류별로 외우고
식재료의 특성을 많이 생각하고 요리를 했던 게 주효한 거 같다.
특히 이번에 도라지, 더덕은 소금물에 담가놓아야
흐믈흐믈해져서 요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 안 게 신기하다.
그밖에 명태, 조기, 북어 등 잘 다루지 않았던 식재료와
친해지게 되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