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아온 경험이다
덥다.
여름하면 더위가 생각난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여름은, 계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빠르면 4월부터, 늦으면 9월까지를 통상 여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여름의 경우 남반구에서는 전혀 반대로 움직이고, 적도 지방 일대에서는 1년 내내 여름이 유지가 된다.
이렇듯, 같은 언어에 대해서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여름이라도, 우리나라사람 이라면, 무더운 7월 8월을 생각하겠지만, 호주의 사람들은 2월 또는 크리스마스를 생각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여름에 대한 인식은, 여름에 대한 정의 보다는 살아온 경험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살아온 경험이 다르다면, 같은 단어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느끼기 마련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 상대방을 마주칠 때에, 거부감을 갖지 말고, 그가 살아온 경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