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감옥사우나!!
앗! 참! 저번에는
내가 너무 바빠가꼬
그 얘기를 못했다오
오늘 내가 말하리다
희한한 걸 봤었는데
허벅지에 고마쌔리
식물문신 있었다오
알알이 땡글땡글
탐스럽게 주렁주렁
가까이서 보아하니
그게 바로 거봉이라!
그대 아오? 거봉포도!
포도 중에 제일 큰 거
한 다리는 악어문신
한쪽다리 거봉포도
동식물의 콜라보가
찰떡같이 어울렸소
포동포동 포도문신!
힘을 주는 거봉문신!
출소하면 나도 한다!
그런데 문제 있다!!
바늘로 찔러뿌면
엄청나게 아프겠지?
따끔따끔 따갑겠지?
사실 나는 겁쟁이라
그 고통은 못 참는다!
안 되겠다 고민하자
짱구를 굴려보자!
생각났다! 아이디어!
판박이로 붙일란다
교보문고 드가보고
없으면 나와야지
다이소 드가보면
거긴 분명 있을 거야
없는 게 없는 곳!
'만물의 전당'이지
다 있잖아! 다이소는!
거봉 판박이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
다이소야! 문 열어라!
1588! 출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