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파견자들』, 김초엽
『파견자들』은
「오래된 협약」 확장판으로 읽히다.
초기 단편들에서 우주를 그리던 작가는
왜 장편에서 지구 이야기로 회귀했을까?
- 로버트 A. 하인라인은
『여름으로 가는 문』(1957)에서
만약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과거로 간 시간여행자일지라도,
수 세기에 걸쳐 누적된 기술이 없는 시대에서는
알고 있는 백만 가지를 실현하기 불가능하다면서
"철로의 시대가 와야 철로를 깔 수 있는 법이다."라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철로의 시대가 왔으면 철로를 깔아야 하고,
우주 개척 시대가 왔으면 우주를 그려야 한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청소년 SF가
지구 탈출 속도로 나아가,
지구의 모래알보다 많다는 별들로 떠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