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정례 Oct 26. 2021

허공을 딛고

꽃이 핀 자리도

꽃이 진 자리도


나비가 왔다간 자리도

그대 왔다간 자리도


그렇게 비울 각도를 찾아

내 마음 수없이  피고 진

그 자리도


2012 창조 문학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기획 출판 시집

'깜부기의 첫사랑 '중에서

작가의 이전글 조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