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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년 페인터

호주

by Steven Shin

드디어 약 두 달간의 모험과 힘든 시련 끝에 적응기에 들고 있다.


처음 호주에 온 목적대로 잘 가고 있다. 페인트 잡을 구했고

이렇게 요리를 하며 식비를 아끼고 돈을 세이빙 하고 있으며 몸도 만들고 있다.

단지 영어 공부는 정말 깔짝깔짝 하고 있다. 한 번에 다 하려니 너무 힘들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하니 그럴 법도 하다.


반다나 정말 마음에 든다 내 계성과 잘 맞는 스타일이다. 아무튼 내 글을 본 독자들은 여기까지의 여정을 다 알 것이다.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이다. 정말 놀라운 건 선배님 중에 북한 두만강에서 건너와 호주까지 온 선배님이 계시다.


지금은 기술자로서 성공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가 지나왔던 모든 고난은 수없이 작은 별들 중 하나 같았다.


한편으로 정말 멋있어 보였고 대단했다. 잘생기고 몸 좋은 것도 멋있는 것이지만 남자는 자기 자신의 척박한 환경을 뚫고


이 참 아름다운 세상에서 힘듦을 뚫고 나왔을 때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가 정말 멋있는 것 같다. 위에 말한 멋들은 돋아 주는 조미료 같은 부분이다.


아무튼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무너질뻔한 계획과 허주생활에서 다시 한번 딛고 일어서 있다.

페인트 대표가 되는 그날까지 물론 사람일은 모르는 거지만 아무튼 계속 정진이다.

내가 벽 작업한 현장이다. ㅎㅎ

요즘 너무 바빠 이렇게 글을 짧게 남긴다. 다음에는 섬세하게 다른 글로 돌아오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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