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사이트의 단골 범죄영상 두 가지
아동을 이용해 성적 행위를 찍은 영상을‘아동 음란물’‘롤리타(lolita) 동영상'이라 이름 짓고, 영상 속의 아동과 청소년을‘로린이’라 부르며 즐겨보는 인간들이 있다.
잠깐!
영상속의 아이들은 누구일까?
대체 이 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제 정신이 박힌 부모라면 결코 자식에게 이런 영상을 찍도록 내몰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상적인 경로로 영상이 찍히지 않았으리라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지난주 자신을 '목사'라 칭하며 텔레그램으로 범죄 조직 '자경단'을 만들어 260여 명을 성 착취한 주범 김녹완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아동·청소년!
이들은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캐낸 뒤 협박해 나체 사진을 받아내고 2천여 개에 달하는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했다.심지어 그 영상을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등 비열하고 잔혹한 수법으로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우리 나라 뿐 아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슴아픈 범죄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가난과 굶주림, 전쟁, 내전, 지진 , 쓰나미..
그들은 기다렸다는듯 불행을 만나 막다른 길에 선 이들 앞에 나타 난다.
안타깝게도 빈곤 국가 아동은 온라인 아동 성착취 범죄의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다.
그들은 아동을 카메라 앞에 세워 촬영한 영상을 전세계 사람들이 클릭 한 번으로 민날 수 있도록 인터넷에 올린다.
놀라운건 아동을 팔아 넘기는 가해자 상당수가 부모나 친척 등 가족 구성원이라는 점이다.
2004년,23만명이 목숨을 잃었던 인도양 쓰나미.
당시 수 많은 어린이와 여성들이 혼란을 틈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2022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궁지에 몰린 수많은 여성들과,부모 없이 홀로 이웃 나라의 국경을 넘은 어린이들에게 “재워 주겠다”“안전한 장소를 제공해 주겠다”며 누군가 다가온다. 그리고 차를 태워 어디론가 데려간 후 완전히 연락이 끊긴다.
2022년 3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는 침공을 피해 국외로 피란한 15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인신매매와 착취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 했다.
2023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1만 3613명의 우크라이나 미성년자를 강제로 러시아로 데려갔으나 이중122명만 돌아왔을 뿐 대부분 행방불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성폭행 피해를 입은 후 인신매매범에 의해 성매매 업소로 팔려 간다. 일부는 음란물(포르노)제작 업자들에게 팔아 넘겨져 영상 제작을 강요당한다.
이들을 기다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누군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는한, 이대로 성인이 되서도 영상을 찍어야하는 삶이 이어질 것이다. 성매매를 강요당할 것이다
생각 없이 클릭하며 열어 본 음란 사이트 속의 어린이(여성)들!
성욕이 강해서?
쉽게 돈벌려고?
원해서 자발적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제발 아동을 학대해서 찍은 범죄 영상을 실수로라도, '음란물'로 부르지 말자.
음란물이 아니라 아동 성착취물이다(착취-즙을 짜내다. 과일 등을 갈아 한 방울도 남김없이 즙을 짜듯 인간을 착취하다).
아동들을 이용해 영상을 찍어 돈벌이로 삼는 사람만 잔인한게 아니다.
클릭하는 사람
보는 사람
퍼뜨리는 사람
모두 범죄자를 돕는 공범인거다.
제발 눈길조차 주지 말자.
가장 무서운건 이 영상이 불법 범좌 영상이라는 사실 조차도 모르는 무괸심이다.
음란 사이트에 있다고 모두 음란물은 아니다.
아이와 음란물에 대해 대화를 나누시거든, 아동 또는 청소년으로 보이거나 짐작되는 대상을 이용해서 영상 제작하는 것은 중형에 처하는 범죄임을 꼭 알려주시기 바란다. 소지,유통 역시 중형을 면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