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숫자를 가장 좋아하세요?

삶을 개척해 가는 캐스의 용기 < 19호실의 손님>

by debbie

1부터 9중 여러분은 어떤 숫자를 가장 좋아하세요?


충만한 3, 행운의 7, 깨달음을 향한 9.

숫자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두 자리로 바뀌는 10은 새로운 시작을 열어주지요.

1과 9가 만난다면 19가 됩니다.


19는 20보다는 작고 18보다는

많아 쉽게 지나치는 숫자였어요.

'1은 시작이고 9는 끝을 나타내며 19는 삶의 전 과정'이라는 번역가의 글을 읽기 전에는 말이지요.


<19호실에 가다>를 재미있게 읽었지만

19의 의미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19호실의 손님>을 만나고 숫자를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달부터 뇌졸증으로 고생하는 캐스가

호텔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비슷한 또래 야간 경비원을 보며

건강했던 한 때를 떠올리지만,

말, 행동, 생각까지 점점 느려지고 잃어가지요.


못 드는 밤 로비에 있는 그에게 야간 경비원이

매일 늦은 밤손님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젊은이도 늙은 이도 아닌 창백한 이에 대해 야간 경비원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후에 그가 머무르는 방이 19호실인걸 알고

확인했지만 호텔에는 19호실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호실에 사는 손님은 과연 누구일까요?

사랑했던 연인일 수도 있고, 돌아가고 싶은 시절 자기 자신, 또는 다른 무언가일지도 모릅니다.


힘든 상황에도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준 2025년에 우나라에 처음으로 번역되었습니다.



1부터 9 사이,

19호실로 나들이 어떤가요?


http://aladin.kr/p/MRP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