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 매일 쳇바퀴 돌 듯이 정해진 시간, 익숙한 장소에서 시작됩니다.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우리의 얼굴은 회색에서 점점 무채색으로 변해갑니다.
내가 숨 쉬고 만지고 디딜 수 있는 장소와 사물이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지만
나 또한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법 대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남들보다 더 멋진 구두를 살 수 없다고 투덜거리던 내 앞에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를 밀고 가는 이를 보고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그렇기에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나를 새롭게 보는 시작입니다.
감사할 일 없는 내 인생도 조금만 더 곰곰이
들여다본다면 온통 감사할 일뿐이라는
걸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붉은 노을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 고맙고
어디든 데려다주고 갈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어 고맙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포근히
안아줄 수 있는 가슴과
이웃에게 나의 따뜻한 진심을 전해줄 수 있는 손,
부자는 아니지만 매일 따뜻한 밥과 국을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1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감사는 우리 주변에
늘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옛말에 등 따시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고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이
어쩌면 평생 내 것인 양 당연하듯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는지 꼽씹어 봐야 합니다.
매일 잠들기 전에 유튜브를 보며 잠들기보다 이제는 하루에 감사한 일 3가지를 쓰는
감사일기를 쓰고 잠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1. 따뜻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집이 있어 감사합니다.
2. 내 일을 도와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내 옆에 동료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3. 나를 위로해 주며 내 마음의 안식을 주는 나의 아내와 아이들, 집이 있어 감사합니다.
예전엔 무표정이던 나에게 묻습니다.
‘그래서 넌 지금 행복하니?
어차피 만족은 더 높은 더 큰 만족을 바라는 법
지금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믿는 지금 나에겐
지금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