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이고 감을 수 있는 눈꺼풀
눈꺼풀은 윗 눈꺼풀과 아래 눈꺼풀로 나뉘며 바깥쪽으로는 피부, 안쪽으로는 결막이라는 조직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눈꺼풀의 모양을 유지해주는 검판이라는 조직이 있고, 눈물이 눈으로 나오는 통로가 있으며, 눈꺼풀 가장자리에는 속눈썹이 있다. 눈을 감고 뜰 때는 각각의 근육이 작용하게 된다.
눈꺼풀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눈으로 들어가는 광선의 양을 차단 혹은 제한하며 안구 표면 위로
눈물을 분포시켜 준다.
눈꺼풀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 중에서 가장 얇고 피하조직이 느슨하기 때문에 쉽게 부어오르나 빠르게 정상으로
회복된다.
우리는 1분에 15~20번 정도 눈을 깜빡이게 된다.
만약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눈은 눈물에 의해 보호를 받는데, 눈을 깜빡임으로써 눈물을 눈에 발라주고 이미 사용한 눈물은
불순물과 함께 코쪽으로 내보내게 된다.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이 기능이 떨어져서 안구 건조증이 생기고
눈을 뜨고 있기 힘들 정도로 따갑고 이물감을 느끼게 되며 심하면 눈의 유리창 역할을 하는 각막에 상처를 입혀 시력에 지장을 줄 수도 있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져서 각종 염증에 걸리게 된다.
눈물이 코로 내려가서 코털을 적셔주고, 적셔진 코털에 의해 먼지가 걸러지게 되는데, 이 역할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하다 보면 너무 집중한 나머지 눈 깜빡임 횟수가 현저히 줄어든다.
이것을 VDT 증후군이라 하며, 이로 인한 안구 건조증, 각막 손상, 눈 피로가 현대인에게 아주 흔하다.
햇볕이나 레이저 광선 등이 눈으로 들어오게 되면, 눈의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한다.
비록 눈꺼풀은 얇지만 이러한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준다.
또한, 외부에서 이물질이 눈을 향해서 달려들 때 눈을 감음으로써 눈의 손상을 최대한 막아준다.
망치질 하다가 쇳가루나 조각이 튀어 각막에 박혀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제초작업 도중 돌이 튀어
눈을 뚫고 들어가 실명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를 가끔 본다.
눈을 제때에 감아주지 못해서 생긴 불상사이다.
명상을 할 때 대부분은 눈을 감고 한다.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마음을 비우기 위해 눈꺼풀의 힘을 빌린다.
우리가 편안한 잠을 이루게 하기 위해 눈꺼풀은 시각적인 자극으로부터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보호한다.
잠잘 때 눈을 뜨고 잔다고 상상해보라. 보기에도 섬뜩하지만, 눈에도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빛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여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음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일상생활 중에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눈깜빡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지, 우리는 눈꺼풀에
감사해야 하고, 눈꺼풀의 자기 희생정신을 본받아야 한다.
비록 자신이 손상을 입더라도 외부의 온갖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눈깜빡임은
눈꺼풀이 없다면 아예 불가능한 것이다.
눈물이 아무리 불순물을 씻어내려 해도 눈꺼풀의 깜빡임이 없다면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우리의 눈꺼풀은 1분에 15번 이상을 깜빡임으로써 우리 눈을 정화한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루에 몇 번이나 정화하는가.
눈꺼풀 깜빡임에 맞춰서 정화한다면 이 세상의 악은 다 소멸될 것이다.
그리하지는 못할지라도, 최소한 1년에 15번이라도 정화한다면 그나마 나은 세상이 될 것이다.
눈꺼풀이 움직여서 눈을 깜빡거릴 수 있고, 눈을 감고 싶을 때 감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눈꺼풀에 질환이 있거나 식물인간 상태로 있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눈을 깜빡일 수도 없고 뜰 수도 없다.
자고 일어날 때 눈을 떠야만 내가 살아있음을 알 수 있고, 일어나서 눈을 깜빡거려야만 내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사람이 눈을 뜨고, 깜빡거려보라는 말에 반응하여 눈꺼풀을 움직일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눈꺼풀은 우리에게 매일, 매순간 이러한 기쁨을 주지만, 우리는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기에
눈꺼풀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가지지 못한다.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이 엄청난 기쁨을 누리시고 조그마한 반응에도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Tip) 눈꺼풀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것이 다래끼입니다. 다래끼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
다래끼는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눈꺼풀 관리를 잘하면 훨씬 덜 생깁니다.
1. 최대한 눈을 만지지 말것.
2. 아침 저녁으로 세수하기 전에 40-45도 정도 되는 따뜻한 것을 눈 감고 눈꺼풀 위에 올려놓고 5-10분정도
찜질 한 후에 세수할 때 눈감은 상태에서 속눈썹 부위를 자극이 약한 비누로 좌우로 씻을 것.
다래끼가 생겼을 때에는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덩어리가 생기기 전에 즉시 안과에 가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쨀 때 너무 아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