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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세
Jun 28. 2021
행복 6
사람에 대한 방어
행복을 이루는 요소 중의 하나인 다행 행의 부수는 방패 간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로부터 나를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사실, 나에게 공격을 해오는 대상은 전혀 모르는 남보다는 잘 아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의 성향이 공격적이거나 나쁜 사람들이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자주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방어 운전이 꼭 필요합니다.
교통사고를 미연에 막으려면 운전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운전을 하더라도 아주 가끔 꼭 필요할 때만 하거나 모르는 길은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일 수가 있습니다.
운전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교통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높아지는 것처럼
아무리 대인 관계의 고수라 할지라도 자주 만나는 사람에 대한 방어는 소홀할 수가 있습니다.
방어를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방어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기도 하겠고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위아래 집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바로 내 위아래에 존재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위에는 아이들이 없는 사람들이 살았으면 좋겠고,
아래에는 성격이 무던하여 내 아이들이 뛰어도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살았으면 좋을 것입니다.
내 자식 짝꿍은 좋은 집안의 좋은 성격이었으면 좋겠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일가친척은 물론이요 만나는 모든 사람이 참 좋을 수는 없을 뿐만 아니라
설령 아주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떤 상황이나 문제에서는 결국 사람일 수밖에 없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나도 그러한 존재일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하기에 주변 사람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 것은 절대적입니다.
아무도 작가님의 말씀처럼 가지치기를 잘해서 피하는 것, 36계 줄행랑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으나
피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이 자주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로부터 방어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나의 행복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나로부터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 방법 중의 하나는 최대한 서로 간섭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할 수만 있다면 심각한 얘기, 진지한 얘기를 할 때는 간단명료하고 짧게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쉽지 않지만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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