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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장. 내 얘기를 들어볼래

황금수저 캡틴 장의 이야기

by 감성소년

내 이름 미스터 장. 난 일단 금수저중에 금수저지. 내 할아버지는 사학재단을 운영하시며 엄청난 부를 축적하셨고 우리 아버지는 무려 국회의원이셔. 난 우리 아버지를 존경해. 내가 역경에 쳐해있을 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버리시는 힘이 있으시거든

2019년 내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데 재수없게 오토바이를 치여버렸어. 난 공인이잖어 그래서 당당하게 옆에있는 친구에게 자리 바꾸기를 요구했지 그러니 내 친구가 흔쾌히 받아주더군 사실 그 전에 말했어 '야 걱정마 우리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야'


그리고 경찰에 끌려갔어 보통은 음주운전에 접촉사고를 내면 실형이 불가피한데 역시 난 우리 아버지를 믿고 있었어 난 집행유예로 풀려났지ㅋㅋ


혹시 불만있는 사람있어? 그건 너희 숙명이야. 어떻게 금수저랑 너희를 비교해. 너희 부모님을 원망해.

아무튼 난 그 이후에도 음악활동을 해갔어 . 난 근데 영혼의 자유를 추구해 그 누구도 나의 자유를 막을 수 없어 그래서 아프리카 라이브 방송에서 담배도 피고 머 그랬지 그리고 우리 아버지와 밥상머리에서 하는 이야기들 그대로 했어 ㅎ 나와 의견이 다른 인간들은 모두 무능하고 소신없이 대통령만 추앙하는 인간들이라고 그래서 그것도 아주 소신있게 얘기했어 그 것도 라이브방송에서


솔직히 돈없는건 알겠는데 그걸 어떻게 나라에 지원금을 받으면서 살아가냐 난 그래서 당당하게 얘기했지 국민지원금이나 받는 한심한 종자들이라고 난 이런거보면 확실히 래퍼성향이 맞아 뭔가 디스하고 이런거에 최적화되어있지


아 근데 최근엔 불미스러운 일이 좀 있었어

내가 난 영혼의 자유를 추구한다고 했잖아 그래서 제도도 그 누구도 나의 의지를 막지못한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아빠한테 졸라서 집행유예기간인데도 차구매후 또 한 잔하고 신나게 달렸지. 아 근데 이번에도 뭔가 부딪히지뭐야 아니 근데 경찰이 오더라고. 어디 감히 내가 우리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음주측정에 응하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싫다고 말했지. 근데 이 놈이 나를 노려보지뭐야? 아 !난 노려보는거 특히 나보다 못한 인간들이 노려보는거 진짜 싫어하거든 ! 그래서 술김에 그냥 머리라 냅다 박아버렸지. 감히 나의 자유를 침해해!? 니깟놈이! 뭐 근데 난 후회하지않아 일단 우리아버지가 날 또 도와줄거라 믿어 우리아버지는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분이거든 ㅎ 그래서 역시 ㅎ 집행유예기간에 음주운전했는데 측정거부건만 혐의에 올라가있더라고 역시 난 너무 좋은 아버지를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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