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에서 강제 징용, 징병, 위안부 성 노예 문제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는데요..너무도 슬프게도 전쟁 범죄들이 전쟁 후에 처벌되지 않고 거의 대부분 생존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단체가 그대로 집권당으로 발전하여 50년간 장기적으로 권력을 장악했죠..그 덕분에 일본은 동아시아 국가에 대해 침략한 사안을 사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요(정식으로) ..그런 와중에 지난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 및 보수 우파 진영이 한국과 역사 전쟁을 선포했다고합니다. 이는 과거 조선인 강제 노역 피해 현장인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한데 이어 역사 전쟁 팀을 꾸리는 것에서 발단이 되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 살펴보도록 하시죠!
기시다 후보 총리(출처: 머니 S)
1. 기사 내용
현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키자기 시게키 관방부장관보를 수장으로 하는 세계문화유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키자기 부장관보는 한반도를 담당하는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 출신으로 한일 갈등 현안 실무에 능숙한 인물이라고하네요. 그리고 이미 보수 진영에서는 '테스크 포스팀'을 가리켜 '역사 전쟁 팀'이라 명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익 성향이 강한 석간후지는 '총리 관저에 설치될 범정부 역사 전쟁 팀은 국제사회에 역사의 진실을 호소해 국익을 수호할 것'이라며 '사도 광산 등재 추진과 관련 한국 등에서 이의를 제가 휘면 충분한 증거를 제시해 반론을 펴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사도 광산
일본의 사도 광산(출처: 서울신문)
사도 광산은 니가타현 사도섬에 있는 섬이고요. 에도시대부터 금광으로 유명했습니다. 태평양 전쟁 기간에는 구리,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생산하는 광산으로 활용됐고 조선인도 동원돼 이곳에서 강제 노역을 했습니다.강제로 끌려가 노역을 한 조선인 수는 적게는 1000에서 많게는 2000명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문화청 문화심의회는 지난달 28일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 추천 후보로 선정했고 다음 달 1일
추천 마감 기한을 앞두고 관련 부처가 최종 추천 여부를 협의해왔다고 하네요.
한국의 반발 등으로 사도 광산이 유네스코 심사에서 탈락할 것을 우려한 일본 정부는 당초 올해는 보류하고 내년 이후로 등재 신청을 미룰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꾸어 자국 입장에서 작정한 '사도 광산사', '조선반도 노무관리'등 왜곡된 역사서를 기반으로 유리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인과 조선인 노동자는 거의 동일한 임금이었으며 수차례 상여금이 지급됐다' '무료 사택과 기숙사를 제공했다'등이 대표적인 왜곡 내용입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3. 내 생각
이제 이 정도 되면 일본은 거의 파렴치한 수준입니다. 일본은 과거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사과를 하고 번복하고를 계속 반복했으며, 명성왕후 시해 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사과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없는 반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행했던 난징 대학살에 대한 사과도 없어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런 와중에 자신의 자국사를 찬양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들이 찬양하고 싶은 메이지 시대 이후는 자신들에게는 자랑이지만 동시에 타국에게는 수치를 준 침략과 전쟁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를 계속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것은 일본 정부의 주기적인 독도 도발과 같은 맥락으로 다시 한번 한반도에 대해 불법적인 침략을 할 수 있다는 맥락으로까지 보여 우려가 됩니다. 일본의 헌법개정을 통한 '전쟁 가능한 국가'로 전환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이런 일설에 근거를 더욱더 뒷받침해주구요. 이런 일본의 행보들은 먼 독일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입니다. 독일의 경우 새로운 총리가 당선될 때마다 자신들의 전범 역사를 사죄하는 퍼포먼스를 취하죠. 그러면서 물리적으로도 너무도 충분한 보상을 해줬습니다. 그 독일의 총리였던 메르켈 역시 일본에 방문했을 때,'역사를 직시하라'라고 일침을 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정통성이 되는 일본 극우 군부세력들이 여전히 주류를 이룰지라도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상호 국가 간의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 이러한 독단적인 행동은 국제사회의 고립을 야기할 뿐입니다. 이미 일본은 러시아, 중국, 한국으로부터 많은 외교적 마찰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고 이제는 선진국에서 중진국으로 떨어질 위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위기에 대해서 타국과의 관계 증진을 통한 외교적, 경제적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이 아닌, 타국과의 마찰을 통해서 자신들의 정통성을 고수하고 자신들의 정권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용했던 구시대적인 유물이죠.
그리고 역사는 전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역사는 과거의 사실이며 그 과거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와의 계속된 대화를 통해서 조금 더 나은 현재를 이어나가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학문입니다. 이를 두고 논쟁의 대상으로 삼고 자신들의 이익을 탈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전제 자체가 이미 본질에서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역사 전쟁 팀 본질 자체가 한국을 괴롭히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웃을 대놓고 괴롭힌다고 하는 국가기관. 과연 올바른 국가기관의 형태가 맞을까요?
타국에 대한 괴롭힘은 그에 합당한 보복으로 이어지고 결국 서로의 파멸만 야기할 뿐입니다. 동아시아 국제 정세는 이념과 경제체제를 넘어 너무도 강력한 4강대국체제 안에 있기 때문에 양국 간의 충돌은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질서 위협으로 야기될 뿐입니다.
근시안적인 일본의 이런 행보에 아쉬울 따름이며 조금씩 각성하길 간절히 염원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