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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소년 Feb 02. 2022

나의 성장 일기 22일 차

1. 아침시간


6:00분 기상

6:00분~08:30분 명상

08:30분 ~11:30분 글쓰기

11:30분~17:30 등산 및 헬스


2. 독서


1) 제목: 우울할 땐 뇌 과학 (엘릭스 코브 지음, 심심출판사)

2) 인상적이었던 내용:(154p) 최선의 결정이 아니라 그럭저럭 괜찮은 결정을 내려라

결정을 내리려 할 때 우리는 각각의 선택에 어떤 결정이 따를지에 초점을 맞춘다. 결정 내리기를 회피하고 싶어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대체로 결정에 확신을 가질 만큼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세상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억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부분적이라도 맞는 뭔가를 행하는 것이 더 낫다.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최선을 해내려 하면 의사결정 과정에 지나치게 감정적인 복내 측 전전두피질을 끌어들이게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걸로 충분하다고 인식하면 복 외측 전전두피질 영역이 더 활성화되어 자신이 상황을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3) 내 소견: 이 책은 철저하게 실용 서적이다. 제목은 '우울할 땐 뇌과학'이라 하여 뇌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은 부수적인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우울증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적혀 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뇌의 구조와 기능에 입각하여 설명한다. 위의 내용은 대표적인 부분이다. 사실 나는 전전두피질이나 전연계란 용어를 잘 모르고, 과학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다. 하지만 이 책이 유용했던 것은 그것은 부수적으로 취급하고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제시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위의 내용을 들자면 이렇다. 필자는 결정을 내리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탈피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의사결정을 하면 전전두피질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작동시켜 걱정을 완화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면 부정적인 충동과 굳어진 반복 행동으로 이끄는 선조체의 작용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필자는 결단과 결정을 자주 반복해라고 이야기한다. 심지어 그 결정이 최선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결정하는 것 자체만으로 심적인 안정감을 준다고 말한다. 이렇듯 이 책의 전체 내용은 우울증에 대한 설명보다는 우울증을 탈피하기 위한 실용서에 가깝다. 사실 오늘 읽은 부분에는 굉장히 실용적인 부분이 많이 나왔다. 운동을 하는 것이 뇌에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질 높은 잠을 자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그 질 높은 잠을 위해서 어떤 것들을 실천해야 하는지도 나온다. 그리고 이어서 그 원리를 뇌과학적으로 설명을 한다. 고로 이 책의 내용이 좀 더 신빙성 있게 느껴지고, 좀 더 유익하다고 느끼는 것은 독자가 느끼기로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한 '우울증을 이기기 위한 방법'을 먼저 제시하고 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책 내용 일부 발췌(다음과 같이 책 구성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뒤이어서 그 것에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나오는 형태이다)

3. 운동


오전

오후


1. 헬스(35분)

인클라인 벤치 플라이*8kg 20개 *3세트=60개  
Seated  chest  press 45kg*10개*3세트=30개
Pec  fly/real dalt  50kg*10개*3세트=30개
플랫 벤치 덤벨 플라이 8kg*10개*3세트=30개
Leg  extension 50kg*40kg*10개*3세트=30개

벤치 프레스 40kg*20회*3세트=60개
등산(3시간) [산 2개 분성산+신어산]

108배

저녁


4. 식단


아침

공깃밥+해물탕

점심


저녁

치킨


피드백

* 나트륨 과잉




4. 총평

설날에 사실 살이 좀 많이 쪘었습니다. 2kg가 증량되었는데 오늘 다시 재어보니 86kg로 다시 원상 복귀했습니다. 다시 감량하게 된 것을 그대로 이어나가 80kg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사실은 독서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독서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니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벤치프레스 10회, 독서 10분의 구조로 진행을 했습니다. 사실 위의 '우울할 땐 뇌 과학'이란 책은 제가 산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을 이제 조금씩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좀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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