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6일은 조금 특별한 날이네요!
바로 세계 가장 유명한 악습이라 할 수 있는 할례가 폐지된 날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할례의 의미는 '여성 성기 절제'로 여성의 성기를 일부 절단, 봉합하는 행위입니다. ㅠㅠ
서양권에서 공식적으로 규정된 명칭은 여성성기훼손 혹은 여성성기절단으로 칭해집니다. 이는 최근까지 남아있었던 대표적인 악습으로 본인의사 와 관계없이 강제로 행해진다는 것으로 악질적인 풍습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실 할례는 한자어로 '割禮' 즉 포경수술을 의미하는 한역어인데요. 남성 할례의 경우 남성의 성 기능과 무관하고 일부 이득이 있는 반면 여성할례의 경우 여성의 성 기능, 성감, 신체 건강을 비가역적으로 훼손하며 그걸 훼손하는 거 자체가 목적이란 점이 정말 가혹한 문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아프리카권에서 할례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산데', '자데기'등으로 불리구요. 이 곳은 성스러운 장소이자 남자 절대 접근 금지 구역인 성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여성 할례는 주로 0~14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대부분 마취·소독·의료 장비 없이 비위생적 환경에서 행해진다. 이로 인해 할례 여성들은 통증, 출혈, 누공(용변 장애) 등의 합병증으로 평생 고통을 겪게 되며, 심지어 과다출혈 등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여성 할례는 소말리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29개 국가에서 행해진다. 그중 여성 할례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소말리아의 경우 여성의 98%가 할례를 경험하며, 60% 이상은 할례 의식은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고하네요...
솔직히 할례의 종류가 너무 많은데 보다가 너무 잔혹해서 글로는 다 옮기지 못하겠더라구요.... 실질적인 목적은 고대 노예시절부터 여자 노예의 성기를 일부 훼손시켜서 성욕을 자제시켜 인력 손실을 방지한다는 것인데, 이 것이 지금까지 남아있던 것은 정말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통 관습에 관한 아프리카국가 간 위원회'주최로 2003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 회이에서 회의 마지막 날인 2월 6일을 세계 여성할례 금지의 날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사실 할례말고도 인권을 억압하는 많은 제도들이 과거부터 그리고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들이 존재하는 것은 보통은 신분제 사회에서 비지배층을 억누르는데 자주 사용되는데요. 과거 중국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신겼던 전족도 그렇고, 한국의 정절 문화도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여전히 아랍권에서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여전합니다.
우리나라도 사실 90년대 초중반까지 여자 분이 차를 몰시에 '여자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차를 몰고..'란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렸었습니다. 사실 당시 저희 어머니 옆에서 그 말을 들은 제가 엄청나게 분노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지금은 참 많이 인식이 개선되어서 버스 운전사, 택시 운전사 중에도 여성분들이 일하시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전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권이 높은 국가가 선진국이다'란 말을 했습니다. 여전히 문화적으로 인권이 제약되는 여러 나라, 그리고 우리나라 내에서도 일어나는 차별이 없어지는 날을 기원하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여성할례 - 나무위키 (namu.wiki)
세계 여성할례 금지의 날 (naver.com)
[네이버 지식백과] 여성 할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파키스탄 명예살인 지난해에만 1184명… 여성 1096명 압도적 다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