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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갬성입니다!
김민재의 행선지가 결정되었습니다. 행선지는 나폴리! 나폴리는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일찍이 김민재를 낙점했으며 그래서 일찍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 들어 있었습니다. 스타드 렌과의 경쟁이 있었고, 이적료를 두고 렌에서 다소 밀리는가 했지만 결국 나폴리가 페네레바체에서 요구하는 이적료를 수용함으로서 김민재 영입전에서 승리했습니다.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컬토프칼치오' 등은 "페네르바체 중앙 수비 김민재가 나폴리와 구두 합의를 완료했다. 페네르바체를 떠나 유럽5대리그로 향한다. 나폴리가 두 번째 중앙 수비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유럽축구소식을 다루는 '유로스포츠'의 기욤 기자도 "나폴리가 스타드 렌을 제쳤다.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바이아웃 조항 2천만 유로(약 268억 원)가 발동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이탈리아 기자 '니콜라스키라'도 2027년까지 계약을 말했지만, 김민재 소식을 팔로잉했던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세부적인 협상 결과 옵션없이 3년 계약을 체결한 거로 밝혀졌습니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입니다. 멕시코 공격수 로사노, 스페인 미드필더 파비앙 루이스, 간판 공격수 메르텐스, 이제 거의 나폴리 전설로 남겨지고 디로렌쵸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팀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 3위를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과거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인테르 감독을 맡았었던 스팔레티를 영입합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과거 AS로마 시절부터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애용합니다. 현재 나폴리는 약간의 위기 상황입니다. 탄탄한 스쿼드를 가진 것은 맞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핵심 선수였던 쿨리발리와 인시네가 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그리고 인시네의 대체자로 데울로페우를 영입하고자 합니다.
김민재는 쿨리발리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쿨리발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수비력을 김민재 역시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김민재의 경우 주앙 루이스 선수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 스피드, 제공권, 수비력 모두 김민재가 압도적이기에 김민재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수비수인 라흐메니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라흐메니는 준수한 수비력을 자랑하긴 하지만 빌드업에 조금 약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에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스팔레티 감독의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빌드업 능력을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재는 이미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센터백입니다. 주력, 제공권, 수비력등 여느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이번 나폴리에서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수비수가 세계 5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는 것은 '한국 역대 최고의 수비수'에 걸맞는 활약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 축구선수 볼모지였던 세리에에서 좋은 활약을 하여 한국 선수들에 대하 세리에에서 관심을 갖는다면 또 하나의 좋은 유럽 진출 루트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PL진출을 목표로하는 그에게 있어서도 이번 이적은 너무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떄문에 세계 정상급의 공격수들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한다면 그의 목표 달성이 좀 더 원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나이 27의 김민재 수비수로서 이제 전성기에 이르고 있는 시점. 그의 나폴리 이적이 기대가 되고 좋은 활약을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