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크리에이터 시대라 말한다. 이제 개인이 일방적으로 tv, 라디오를 통해서 정보를 듣는 사회를 벗어나 이제는 생산자가 된 것이다. 유튜브를 하면서 구독자에 따른 수익, 그리고 후원등을 통해서 얻는 각종 수익을 통해 이제 유튜버가 하나의 직업이 되었고, 공무원의 시대에서 점차적으로 1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 유튜브는 확실히 과거에 비해서 많은 기회를 사람들에게 준다. 과거 같으면 학벌, 지역, 성별 등등 여러 조건들이 부합하지 못하면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사회가 되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1인 크리에이터의 활약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가족을 대체할 수 있고, 자신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원하는 성향을 반영한 듯하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논란도 많다. 이는 단지 유튜버들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반 많은 사람들은 더욱더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과거 같으면 언론사, tv등은 성향을 완전히 알 수 있는 상태였기에 그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자신의 가치에 맞게 선정할 수 있었던 반면에 요즘은 온갖 잡다한 종류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에 맞는 것을 취사선택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가치관 혼란의 시대가 온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발단은 스마트폰의 사용이라고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을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그 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과는 별도로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스마트폰을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딱히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려는 학습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이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면 얼마든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학습의 과정으로 이용하기 보다, 오락의 수단으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이런 기회는 극히 드물다. 오히려 학습을 하는 순간 스마트 폰을 접함으로써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해당 유튜버는 조두순 호송 관용차를 발로 수차례 가격하였다. 이 유튜버는 과거 518폭동설, 세월호 유가족 비하등 여러가지 논란이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치관 혼란의 시대, 자신의 가치에 맞게 취사선택하는 역량이 이전보다 불완전한 지금, 이런 것을 노려서 가짜 뉴스나 자극적인 정보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노리는 유튜버들이 꽤 많이 등장하였다. 지금은 사실상 활동정지를 당했던 어떤 유튜버의 경우, 참교육 컨텐츠를 가지고 부도덕한 사람들을 참교육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참 어리석게도 필자 역시 이 유튜브를 처음 보았을 때,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술에 취한 친구의 차를 불태워서 폭발시켜버리고, 그 차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과정도 보여주지 않았고 인터넷 중고 거래를 하다가 사기 거래를 하자 당사자의 집을 알아내어 집을 콘크리트로 입구를 막아버리는 행위는 아무리 당사자가 정말 부도덕한 짓을 했다 하더라도 너무 심한 처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에 대해 저격을 하는 또 다른 유튜버들이 등장하였고, 결국 이 컨텐츠는 거의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사실 이런 것 뿐만 아니라 가짜 뉴스도 너무도 많은 상황이다. 이를 테면 강원도에 새로 신축된다는 차이나 타운 뉴스이다(실제 명칭 한중문화타운). 이 뉴스를 두고 강원도지사가 강원도에 차이나 타운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뉴스들이 퍼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강원도에 차이나타운을 신설하고 중국인들을 거주케 하겠다는 내용의 뉴스였고 여기에 엄청난 국고가 들어간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차이나 타운은 아무리봐도 중국에서 가까운 인천이나 서해에 들어서는 것이 유리할 것인데 왜 강원도에 들어설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강원도 차이나 타운을 네이버 포탈에 치면 뉴스와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들의 내용, 블로거들의 내용이 나오고.. 실제로는 강원도의 한 관광산업단지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명 뉴스를 봤는데..
실제로는 이 사업을 주체하는 것은 민간 업체인 코오롱이었다. 즉 민간사업이 민간자본을 투자하는 형태로 세금이 들지 않는 사업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거주하는 의미의 차이나 타운이 아니라, 한국 관광사업의 일종으로 춘천과 홍천에 걸쳐서 이뤄지고 있는 라비에벨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다. 여기에 중국인들이 옮겨와 사는 것이 아니라, 중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광 명소라는 점에 착안하여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맛집을 만드는 것이다. 만약 이 것도 차이나 타운의 일종이라고 비난한다면, 연간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중국인 여행객으로 부터 들어오는 모든 관광사업 또한 철폐되어야 하고, 굳이 우리가 이득을 볼 수 있느 상황에서 왜 이런 정치싸움에 휘말려서 스스로 차버려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거기다가 관광단지 조성되는 지역이 우리나라 유적지의 근처라 유적 발굴에 지장이 된다는 점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아래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간하는 해외 외국인 방한 관광객 관련 자료이고, 캡쳐한 내용은 중국인 관광객의 숫자에 대해 나와있다.
● 한국은 2016년 약 800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하는 등 방한 중국인이 전체 방한 규모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7년은 사드 이슈로 중국인 단체 방한관광이 제한되면서 전년 대비 절반수준인 417만 명에 그쳤다. 이후 쇼핑, 의료, 한류 관련 방한관광을 중심으로 높은 방한 관광 수요를 보여, 2018년 479만 명, 2019년 602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하였다
위의 수치300만명은 일본인 200만명, 대만 120만명보도 훨씬 우위의 수치이다 이 들의 관광에 대해 관광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이 들의 기호에 맞는 식당이 들어서는 것 자체는 관광업을 증진시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지자체 역할에 부합하며 크게 모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강원도청의 해명 자료. sns를 통해 차이나타운설에 대해 해명하였다.
① 강원도 예산투입 1원도 없다
도는 “해당부지는 민간사업자 소유의 땅이고, 민간기업의 투자 유치 활동을 벌여왔으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사업은 100% 민자방식으로 강원도 예산투입은 1원도 없다. 땅을 매각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② 중국인 사는 곳 아닌 관광지
도는 “한류영상테마파크, K-POP 뮤지엄 등 양국 문화를 교류하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일 뿐 차이나타운이 아니다. 그마저도 계획단계일 뿐”이라며 “해당 부지는 중도선사유적지에서 30㎞ 떨어진 곳으로 선사유적지도 아니다. 연내 착공 목표로 이미 건설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③ 국민정서에 반하는 계획 없다
도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경쟁적으로 펼쳐졌을 시기에 세워졌던 오랜 구상으로 최근에 세워진 계획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 추진의 사업이 아닌 민간 사업이기에 도가 중단을 강제할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도는 “민간기업이 지금의 국민 정서에 반하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시 단호하게 의견을 개진하겠다. 현재는 투자도 사업단계도 결정되지 않았다. 정식 인허가 협의를 할 단계가 아니다. 최문순 지사의 ‘일대일로’ 발언은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통해 관광, 교역까지 협력을 강화하는 취지였으며 당시 정서로는 문제가 없었던 외교적 수사였다”라고 말했다.
도는 “우리 국민들의 반중 정서를 심화시키고 있는 일련의 역사 왜곡 움직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으며, 허위 정보를 근거로 한 왜곡, 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한중 우호의 노력들이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중국내 우리기업의 활동과 국내기업의 정상적 투자활동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만 있는 구상 단계로 착공은 하지 않았다. 관련 청원이 답변 기준을 훌쩍 넘긴 가운데, 청원 마감일인 이달 28일 청와대의 답변이 주목된다.
코로나 이후 중국인들에 대해 지쳐있을 대로 지쳐있는 국민정서를 생각하면 당연한 표현이기도 한다. 그래 맞다. 나도 솔직히 중국에서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로 지쳐가고 있는 첫 발원지인 우한에서 맥주 파티를 하는 것보고 정말 경악을 했었다. 또 지금도 최초의 코로나 발원지가 우한이아니라는 것을 밝혀내려는 그 들의 움직임은 너무도 무책임한 모습이라 분노가 폭발하는 것 나 역시 같다. 하지만 정말 정치, 경제란 것은 냉정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한일 무역 전쟁에서도 일본의 무책임한 정치가들 아베 수상에 대해서 비판을 할 지언정, 혐일 운동으로 가지는 않았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한국의 불매운동은 상응하는 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 역시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로 인한 문제이고 분명히 이 책임을 돌리는 중국 정부의 대응은 정말 비판받아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혐중정서로 그대로 이어져 멀쩡하게 운영되고 있는 중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는 관광사업에 대해 근거없는 비판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정치는 정치고, 외교는 외교고 경제는 경제이니 말이다.
이렇듯 1인 크리에이터 시대이며 누구나 정보 창출자 시대가 된 지금. 많은 유용한 정보를 쉽게 재밌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무분별하게 정보가 잘못된 근거에서 발원하여 사람들에게 각인 될 수 있다. 1인크리에이터 시기 초기인 지금, 사실 이에 대한 경험 미비, 제도 미비로 인해서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를 오보하고, 타인을 희롱하는 등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재제하기 힘든 부분도 사실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관이 필요한 시점. 과도기인 지금, 정보와 오정보에 대한 남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분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