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형성과 브랜드
현대 사회는 전통적인 종교적 권위가 쇠퇴하고, 사람들은 죽음에 대하여 도전하고 있습니다. 과학의 깊이는 일상이되고, 스타트업 문화는 혁명의 빈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우리는 AI와 로봇의 시대인 지금 [ 사람이란 존재는 무엇인가? ] 부터, 그 의미와 공동체적 소속감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답을 찾고 있습니다.
출처 : 뉴스 1 [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아지봇과 악수한다. 그는 과연 어떤 감정을 마주할까?]
종교의 본질이 [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현실'과 '살아가는 의미'에 대한 해답을 주는가? ] 라는 전제로 글을 씁니다. 종교에서 초월적 존재를 공유하는 숭배는 강력한 공동체적 연대를 통해 사람은 평안을 얻습니다. 지금 시대에서는 테크 기업이 숭배의 대상이 됩니다.
전통적인 종교 규범이 약화되어가는 이유에는, [ 종교의 메시지와 과학적 사고의 불일치 ]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풍요와 평안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기업의 서비스를 통해서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발전은 과거보다 더 나은 삶을 보장해주지만, 분명 전통적인 믿음과 철학, 즉 인간의 역할, 삶의 구조를 바꾸지는 못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는는 지구를 떠날 삶을 준비하고, 인간이 아닌 존재로부터 인간다움을 느낄 가능성을 테크 기업들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며, 지구가 아닌 곳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메세지가 더 이상 허황되지 않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테크 기업들의 기술적 유토피아는 현대적인 구원론을 제시합니다.
종교 기능의 원천은 어디서 나올까요? 사회적 사실을 정의한 에밀 뒤르켐을 인용하면 [초자연적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가 무엇을 '성령체'로 규정하고 숭배하느냐]에 있습니다. 또한 신의 존재 여부를 떠나 [ 공유된 신념 체계와 공동체의 결속력 ] 이 종교의 본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애플과 테슬라와 같은 [테크 팬덤]은 제품 출시 행사나 커뮤니티에서의 칭송, 사업 로드맵을 통하여, 도메인 내의 여타 플레이어들과 그 [ 방향성을 달리함으로써 ] 평범함을 벗어난 성스러운 상징으로 포장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단순하게 [ 브랜드 ] 라는 단어로 부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고 삶에 더 가까워짐에 따라 일부 테크 기업들은 [산업내의 종교화]라는 독특한 현상을 낳았으며, 데이터센터와 개인화된 AI 디바이스 등을 근거로 투심 광기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전통적 신앙은 수행자에게 믿음을 강요하지만,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테크 팬덤은 믿지 않으려고 해도 사람의 인지 감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믿음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앞 글은 분명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대중적이며, 피상적인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다를 것입니다. 종교라니요. 결론부터 기술의 발전은 브랜드의 의미를 종교적 위상을 갖게하는 상징적 도구가 될 것입니다.
전통적 신앙은 세속화되고 있으며, 기술의 불확실성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새로운 도덕적·철학적 지침을 갈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에 대한 의문입니다.
테크 기업들은 이 지점에서 '지속 가능성', '혁신', '자유'와 같은 가치를 내걸며 단순한 제품 이상의 [비전과 미션]을 제시합니다. 소비자들은 현명해졌으며 양이 많은 정보 시대, 우리는 확실한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메세지를 외치는 기업의 브랜드의 행동과 표현을 교리로써 받아들입니다.
가처분 소득의 증가는 소비를 생존의 영역에서 자아실현의 영역으로 격상시켰으며, 투자와 사치 같은 단어는 대중들에게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제 소비는 단순한 [물자 조달이 아니라, 고도로 설계된 공간(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행해지는 신성한 의례(Ritual)와 같습니다. [ 고유의 브랜드 스토어 ] , 일순간 진행하는 [ 팝업 스토어 ]를 보기위해 몇 시간을 달려와 다시 몇 시간을 줄을 기다리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브랜드 스토어에 대한 방문은 일종의 [성전에 대한 참전]과 같습니다.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매 경험은 종교적 위안과 맞먹는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며 교리에 대한 시행으로써 우리는 깊은 감화를 갖게됩니다.
출처 : 조선비즈 [ 성수동의 팔란티어 스토어, 온톨로지 기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회사가 이토록 추앙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혁신적인 테크 리더들은 대중에게 기술적 유토피아를 약속하는 예언자와 같습니다. 변하는 기후와 노동 문제, 이들이 제시하는 로드맵은 단순한 사업 계획이 아니라 인류의 난제인 [ 생명 연장 ] , [ 노동 제거] 를 해결하겠다는 수 천년간 해결할 수 없었던 '일종의 복음'과도 같습니다.
전통적인 지역 사회에서 우리는 같은 뜻을 가진, 또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갔지만, 그 의미가 희미해진 현대 사회에서는, 원치 않는 사람을 피하고, 원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는게 일상입니다. 생존을 위해서 사람과 사람간의 [ 무조건적인 협동 관계 ]는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 대신 온라인 브랜드 커뮤니티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교구'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교구는 24시간 열려있으며, 나의 추종 대상만을 따라가기 더 쉬워졌고, 커뮤니티의 상대방을 직접 볼 필요도 없기에 인물의 평가가 아닌 [ 인물의 언행 ] 에 더욱 집중하기 쉬워졌습니다.
더욱이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동질감은 스스로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이곳에서 활동하는 복음주의자들은 브랜드의 실수를 방어하고 가치를 전파하기 더 수월해졌습니다. 지금 어떤 브랜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시나요? 묻겠습니다. 그 브랜드를 선택하실 때 어떤 이유이셨나요?
우리는 이처럼 [ 무언가의 충성스러운 추종자 되기 ]를 스스로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독립된 주체는 사회적으로 없습니다. 결국 시스템을 인정하고 필요로 하며, 주체성을 지키더라도, 성공된 시스템 안에서 자신을 규정하는게 사람입니다. 이러한 본능은 이제 24시간 추종할 수 있는 브랜드, 특히 테크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일상을 결정 짓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을 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