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어떻게 일이 되는가?
ChatGPT, 반도체, AI
ChatGPT, Midjourney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쉬운 설명과 함께, 허와 실을 살짝 들춰보며 가까운 미래에 대한 전망을 곁들여주는 책입니다.
가장 와닿았던 문구입니다.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을 이야기할 때에 과거 두 번의 인공지능 겨울이 시사하는 의미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말 자체에 거품이 있었다는 것과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하드웨어적 한계가 항상 존재했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늘 과장되게 이야기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서점에 들러보니, 서점 입구부터 경영, IT 서적 등 많은 코너가 Chat GPT 관련 서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Chat GPT 를 설명하는 책도 있었고, 업무활용법을 소개하는 책도 있었고, 관련주를 추천하는 책도 있는 등 그야말로 열풍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AI 에 관심이 많아서 감탄을 하면서 Chat GPT를 활용해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이해하면서 '조금은 특별한 소프트웨어'로서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Python도 부지런하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와서 인공지능 공학자가 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인공지능을 컴퓨터로 실행할 수 있게해주는 컴퓨터 언어인 Python을 이해할 수 있다면, AI 시대의 까막눈은 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책 내용 중)
인공지능을 공부하려면 가장 먼저 파이썬 Python을 충분히 공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이썬은 인공지능을 실제로 컴퓨터에서 돌릴 수 있는 컴퓨터 언어입니다. 컴퓨터 언어는 수백 가지가 존재하는데, 인공지능은 대부분 파이썬에서만 돌아갑니다.
(중략)
기억하십시오. 인공지능의 첫걸음은 파이썬입니다. 그래서 파이썬을 아주 잘하면 인공지능을 반쯤은 이해한 것입니다. 파이썬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미 파이썬을 잘 알고 있다면 인공지능 공부는 매우 수월할 것입니다.
AI 기술에 사용되는 기존의 CPU, AP와는 다른 구조의 반도체가 사용됩니다.
AI라는 '조금은 특별한 소프트웨어'는 학습을 통해(Machine Learning)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GPT-3의 경우 4990억 개의 데이터셋을 학습했고 이를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GPU, TPU 반도체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즉, 학습하고, 서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과 메모리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AI 기술이 국가의 전략적 자산이 되어가는 추세에서, 이미 전략적 자산이 되어버린 반도체는 그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CPU, GPU 반도체가 AI 분야에서 가지는 비효율을 최적화하는, AI 특화 반도체인 뉴모로픽 반도체의 개발 경쟁 또한 지켜볼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