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개발? 계발?

by 유이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좋은 계발서가 있다며 추천 해준 책이다.

계발서? 개발서 아닌가?


개발, 開發(開 : 열다, 깨우치다, 개척하다, 시작하다)

: 개척하여 유용하게 만드는 것. 자신에 대한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냄.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무엇인가를 보다 쓸모 있거나 향상된 상태로 변화시키는 행위


계발, 啓發(啓 : 열다, 일깨우다, 시작하다, 계몽하다)

: 내면에 잠재된 재능이나 사상 따위를 일깨워 주는 것, 인간에게 한정된 속성을 가리키는 말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니 둘 다 개선하거나 나아지게 한다는 점에서 같은 의미는 같고 '개발'은 물질적인 것을 포함하여 더 넓은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알고 있던 것을 발전시키면 '개발'이라 쓰고 잠재된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면 '계발'이라고 쓰면 될 듯하다.


다른 계발서에 비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구체화된 내용이 많아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라고 하길래 서점에 가서 바로 구입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책장에 여유가 없어 책을 살 때마다 머뭇거리기 일쑤였는데, 근래에 대부분 책들을 정리하여 부담 없이 구매를 할 수 있었다. 헌것을 버려야 새것이 들어오는구나!

저자 Bodo Schafer는 동기부여 전문가, 경영 컨설턴트, 멘털 코치로서 위너의 삶을 살기 위한 30가지 습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기 계발서의 내용은 어디서 한 번씩 들어봤고 대부분 비슷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 책을 접하느냐에 따라 독자가 받아들이는 농도는 다를 것 같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곱씹으며 마음에 새겨 실천해 보도록 하려 한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기어이 답을 찾게 될 것이다.
위너는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천재가 아니다. 위너는 포기를 모르는 바보다.

위너들의 공통점은 결정은 신속하게 내리고, 그 결정을 오랫동안 고수한다는 것이다.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쁜 결정을 내리는 편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습관부터 서른 가지 습관까지 매 챕터가 끝나면 '실천 연습'이라는 페이지가 있고 거기에 행동 요령이 요약되어 있다. 잊어버릴만한 타이밍에 다시 한번 상기시켜줘서 좋은 것 같다. 첫 번째 습관과 서른 번째 습관의 실천 연습을 해보려 한다.


첫 번째 습관 '결정을 내려라'의 실천 연습
다음의 질문에 대한 답을 주기적으로 노트에 적는다.
5년 후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5년 후 무슨 일을 하려 하는가? 5년 후 무엇을 소유하고자 하는가? 그런 다음 기록한 답들을 방해하는 평소 행동이나 습관의 목록을 만들어 적어 넣는다. 그러면 그것들과 이별할 방법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다.


1. 5년 후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여유로운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인들에게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고자 함

2. 5년 후 무슨 일을 하려 하는가?

기본적인 일은 하면서 안정소득은 마련하고 어느 정도의 소득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도록

ex) 사업 소득, 월세, 인쇄, 강의, 자문, 사회이사 등등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천천히~

3. 5년 후 무엇을 소유하고자 하는가?

뭔가 본인이 원하는 걸 하고 있는 딸, 집, 친구들, 지금보다 나은 소득, 마음의 안정, 행복하다는 생각, 살아계신 부모님



서른 번째 습관 '독수리가 되어라'의 실천 연습
이 책을 첫 장부터 매일 꾸준히 다시 읽는다.
다음의 질문을 주기적으로 떠올린다.'내가 가진 최고의 습관은 무엇인가?'
'나만의 서른한 번째 습관'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1. 이 책을 첫 장부터 매일 꾸준히 다시 읽는다.

매일 한 챕터씩 읽으며 다시 마음 다짐을 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해야지~

2. 다음의 질문을 주기적으로 떠올린다.'내가 가진 최고의 습관은 무엇인가?'

최고의 습관? 주기적으로 매일 꾸준히 하는 계획 업데이트하고 체크하기가 습관인 것 같다.

최근 계획은 'Sound mind in a sound body'를 모토로 출근 계단 오르기, 퇴근 후 걷기, 프랭크 2분, 복근 운동 60회, 스쿼드 50개, 매일 조금씩 책 읽기, 브런치 쓰기, 물 많이 마시기, 술 안 먹도록 노력하기

3. '나만의 서른한 번째 습관'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일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지나고 나서 보면 모두 나를 위해 일어난 일이다.




나이 50에 자기 계발서가 웬 말?

100세 시대라면 50년 더 살아야 되고, 평균 수명 80세로 따지면 30년 정도 더 남은 셈이다. 20살이 되어서야 진정한 나의 삶이 시작되었다고 보면 아직 반도 안 온 셈이다. 내리막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뭔가를 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따져보니 앞으로 살아갈 날이 생각보다 많다.

지금까지도 뭔가를 꼭 이루기 위해,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온 건 아니니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려고 한다.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들이 아직도 있고 언제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실패하고 좌절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포기하지 않고 그 과정을 소중히 생각하며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어디엔가 다다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계속 자신을 다독이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불행한 일, 좌절과 슬픔이 당신의 삶을 노크하면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하라.
그건 신이 주신 기회다.


독수리 곁에 있는 사람들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독수리들은 정체된 상태와 게으름을 용납하지 않는다. 나아가 독수리들은 주변 사람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독려한다. 따라서 독수리들은 인플루언서와 리더의 역할을 한다. 독수리들은 언제나 긍정적인 변화를 갈망한다.
바로 이 같은 사실 때문에 독수리는 존경받는 많은 가문의 상징적인 문양이 되었다. 독수리 문양을 바라볼 때마다 사람들은 에너지와 도전정신,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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