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오늘 취준 카톡방에 올라온 질문. 어린 나이에 결혼도 하시고 심지어 아이도 있으신 ㅎ 무한응원합니다. 다만 응원과는 별개로 질문에 답을 해드리자면 그 자체로 '큰' 메리트는 없다로 정리.
일전에 한 영상에서 빚 있는 사람과 기혼자는 회사에서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빚, 가족이 있는 경우 쉽게 퇴사할 수 없기 때문에 근속 측면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해당 사실 자체가 본질은 아니라는 점.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는 없다. 단순히 오래만 다니는 사람이 회사 입장에서 필요할까?
결국엔 일을 잘해줄 사람을 찾는다. 오래 잘 해주면 더 좋고, 일 잘하는데 본인들과 함께 잘 어우러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기업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본질은 결국 위의 순이다. 따라서 내가 얼마나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어필하는 게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 이른 바 직무역량. 나머지 로열티, 조직인성/사회성은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중심은 직무역량이 돼야 한다.
'단무지가 맛있다고 맛집이 될 수는 없다' 내가 한 말이지만 참 비유가 찰떡같다. 일단은 본인의 킬러역량에 집중하자. 기혼 여부, 자녀 유무는 단무지까진 아니고 메인 요리를 빛 내줄 에피타이저, 디저트 정도로 하자. 아무튼 다시 한번 응원합니다 ㅎ
*자소서/면접 실전편을 네이버 프리미엄컨텐츠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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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1:1 취업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