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흔히 부자가 되면 행복할 거 같고 그래서 마냥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다. 솔직히 나도 그랬다. 하지만 우울증이 풍요의 저주라는 말이 있듯 부가 불행을 행복으로 이끄는 특급열차라는 신화는 깨진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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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부를 배격해야 하고 정신적 행복만 추구해야 한다는 풀소유 혜민스 같은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가져야 한다. 지금보다 더 가져야 한다. 아주 열심히 고민하고 치열하게 가져야 한다. 나 역시 부자가 되고 싶다. 당연히 가난보다는 풍요가 불행을 피하기 쉬운 길임을 안다. 행복했지만 과거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얼마를 버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에 만족하느냐이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 부자의 인터뷰.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평생 꿈 꿨던 1억을 벌었더니 10억을 번 사람이 보였고 10억을 벌었더니 100억이 보였고, 100억을 벌었더니 늙음만 남았다. 였나 뭐 암튼 비슷한 내용.
부는 결과이지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부는 한계가 없는 무한한 성질의 것이기 때문에 부 자체를 잡으려 하면 영원히 잡을 수 없다. 부는 곧 욕심의 확대경이고 욕심이 커지면 같이, 아니 2배 3배로 커질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누구든 어떤 방법으로든 부자가 될 수 있다. 왜 부자가 되려 하는가. 부자가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얼마만큼을 가져야 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고민을 지금부터 해야만 부자가 됐을 때 우울과 권태, 끝없는 결핍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소중한 사람들, 소중한 가치, 그리고 지금의 소중함을 잊지 맙시다. 하 출근하기 너무 시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