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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공비행 lOW fLIGHT Jan 04. 2017

토스트마스터 역할

- 모임 퍼실리테이터

토스트마스터즈에서 토스트마스터는 모임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한다. 즉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하고 생동감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그날 모임의 토스트마스터의 분위가 바로 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의 분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스트마스터가 성공하면 모임이 성공하는 것이고, 토스트마스터가 실패하면 그날 모임은 실패하는 것이다. 그 만큼 토스트마스터의 역할은 모임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보통 토스트마스터의 역할은 어느 정도 토스트마스터즈 경험(보통 3개월 이상)이 있는 회원이 맡는것이 일반적이다.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참가자들의 역할자들(연설자, 평가자, 총평가자, 아알림이, 말본도우미, 시간알림이, 단어명언 도우미, 즉흥연설진행자 등)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지 모임 전에 미리 확인한다. 중요역할자(연설자, 총평가자, 즉흥연설자)는 모임 3일전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날 모임의 흐름, 일정을 충분히 숙지한다. 
또, 회장, 교육부회장의 특이 공지사항이나 다른 형식의 진행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참여자들을의 수를 예상하고 어떻게 진행하면 가장 이상적인 모임이 될지 미리 예측한다.
개별 모임에서 가장 적합한 분위기를 결정한다. (보통 클럽 사명선언문대로 비난이나 비판 없은 긍정적인 배움의 장, 서로를 존중하는 신뢰의 장을 만들도록 한다. - 누구나 기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각 클럽마다 다르지만, 클럽에서 각 모임의 주제와 주제 질문을 그날의 토스트마스터가 준비한다면 사전에 미리 교육부회장에게 알리고, 모임의 전체분위기를 그 주제에 맞게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한다.
도입부에서 '여는 말'을 토스트마스터가 할 수 있다면, 그 주제에 맞게 전체 분위기의 기대감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여는 말을 준비된 연설만큼 준비한다.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먼저 자신을 소개해 준 클럽 회장에게 감사의 표현을 한다. (클럽 회장이 참여자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면 참여자들에 대한 환영의 인사를 잊지않고 시작한다.)
'여는 말'로 전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준비된 연설, 보통 2-3-4분)

(( 예시 - 여는 말 ))

모임 주제 : '처음 처럼'
모임 주제 질문 : '2017년 새롭게 그리고 꾸준히 하고 싶은것은?'

"처음처럼..
무엇이든 처음이란 말처럼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말이 또 있을까요?
처음 초등학교에 등교한 날..
 처음 만나는 학교반 친구들과 눈이 맞은 날..
처음 교과서를 받았던 날.. 빠빳한 책에서 나는 그 책 향기..
처음 소풍을 갔던 날..
처음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 했던 날..
그리고 처음 여자(남자)친구를 사귀던 날..

그리고 2017년 제가 바라는게 있다면
처음.. 결혼을 해보는 것? 

이렇듯 우리에게는 이런 '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새로움'그리고'설렘'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자리를 '익숙함'이란 단어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익숙함'에서는 '처음'에서 오는 서툴고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가슴설레게 하는 삶의 생동감도 역시 찾기 힘듭니다. 이렇듯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과 처음 경험에서 오는 설레임은 함께 할 수 없는 양가감정인 듯 합니다.

늙고 병듬이란 자연의 순리를 막을 수 없지만, 마음속의 셀렘은 우리의 노력으로 꾸준히 가꿀 수 있지 않을까요? 삶을 푸르고 싱그럽게 사는 것, 바로 이 설렘이란 감정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겠지요.


새로 시작하는 2017년을 설레게 할, 처음 새롭게 그리고 꾸준히 할 것은 무엇인가요? 이것이 이번주의 주제질문입니다. 
이제 성공적인 모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역할설명 시간을 갖겠습니다.  각 역할자 분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먼저 아알림이인 OO님 시작해주세요."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사전에 소개준비를 바탕으로 각 역할자들을 정성들여 소개한다.
각 시간을 연결해줄 효과적이고 자연스러운 이음말을 준비한다. 

모임에서 역할자들이 자신의 역할 설명이 충분하지 않거나 빠진 부분이 있다면 채워준다. 
모임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참가자는 없는지 살핀다. 

분위기를 너무 느슨하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약간을 빠른 흐름으로 진행한다.

청중들이 무대에 올라온 연설자에게 지지적인 관심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토스트마스터 스스로 에너지를 충분히 채우고 청중에 앞에 임한다.

스스로를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세운다.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
전체 모임의 분위기를 정리할 수 있는 인상적인 짧은 닫는 말을 준비한다. (엘리베이터 스피치)
모임의 통일성을 위해 주제에 관련된 마무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임 회장에게 자신의 역할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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