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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공비행 lOW fLIGHT May 04. 2016

해외에서 토스트마스터스 활용법 1

손님으로만 남을 것인가?

외국에서 토스트마스터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토스트마스터스 활용법


토스트마스터스(Toastmasters)는 다양한 스피치 연습을 통해 소통능력을 향상하고 조직 운영에 필요한 역할을 맡으면서 다양한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의 역량은 정보나 지식이 아니라 실제적인 연습을 통해서 이루어지기에, 이런 기회의 장은 무척 절실하고 중요하다. 토스트마스터스의  장점이 바로 이런 기회들을 세계 곳곳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용도 거의 없다. 

2016년 4월 23일 - 5월 13일까지 싱가포르에 출장을 와있는 동안에도 다양한 클럽에 방문했고 방문할 예정이다. 각 클럽은 토스트마스터스 고유의 공통된 기본 골격(준비된 연설, 즉흥연설, 평가)과 비슷한 순서로 진행되지만 각기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모임인 만큼, 모임의 분위기와 그 수준은 다양하다. 그 다양함이 새로운 배움에 대한 중요한 접점이 된다.  



손님으로서 토스트마스터스 활용법 1

1. 호기심과 관심

2. 미소 짓고 인사하기

3. 배움에 대한 태도

4.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5. 자기점검 (피드백)


1. 호기심과 관심

다른 나라의 토스트마스터스 클럽에 참여하는 가장 큰 동기부여는 궁금함이다.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에 대한 관심, 다른 표현으로는 나에게 익숙하지 않음에 대한 존중과 애정도 함께 포함된다.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클럽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놀랄 준비를 하시라. 이것이 클럽의 모임을 참여하게 되는 큰 동기가 될 것이다. 


2. 미소 짓고 인사하기

만국의 공통적 인사는 미소라고 생각한다. 웃는 얼굴은 긴장과 경계를 누그러뜨린다. 손님으로 처음 방문하는 클럽에서 얼굴이 굳어있거나 서로 인사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방인으로 와서, 그냥 이방인으로 가겠다'는 엄중한 경고의 신호로 보일 수 있다. 호스트 클럽에서 먼저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해 줄 것을 당연 기대하겠지만, 그 기대는 꼭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기존 클럽 구성원들이 마음으로는 다가가고 싶어도 성격적으로 자유롭게 호의를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 나 역시 과거에 그랬으므로 상대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하자. 손님이어도 먼저 호스트에게 다가가 미소 지으며 자신의 이름과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힌다면, 한결 부드러워진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모임을 참여할 수 있다


3. 배움에 대한 태도

이미 토스트마스터스를 경험했다면 그 경험만큼이나 고정된 시각으로 다른 클럽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자신이 경험했던 것이 전부가 아님을 인지하라. 클럽 간 비교를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탐구하는 관점으로 참여한다면 다른 클럽을 통해서 많은 배울 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옳고 그름의 시선이 아니라 무엇이 다르고 어떤 방법이 보다 효과적인지 살펴보고 배우려는 자세가 더 큰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이런 자세가 호스트 클럽의 구성원들에게 보인다면 그들도 존경의 마음을 담아 손님을 반겨줄 것이다.



4.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처음 가는 클럽에서 테이블 토픽 세션(Table Topic)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고는 힘들다. 특히 자신의 언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다른 언어 (제2, 3 외국어)로 참여하게 되는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다. 글쓴이도 참여했었던 많은 기회들도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닌 지명을 받아 나간 경우가 더 많았다. 하지만 스스로 자발적으로 손을 들고나갔을 때 삶의 주도성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 클럽 모임에서는 주도적으로 먼저 손을 들고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


5. 자기점검 (피드백)

모임을 참여하고 나서 중요한 것은 모임 이후 복기 과정이다. 참석한 모임에서 긍정적인 부분과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해본다면, 분석적 사고를 연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자신의 클럽 모임에서 활용할 새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방문 클럽 모임에서 참여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자신이 향상하고자 하는 역량에 도움이 되고 또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를 스스로 평가해본다. 이 과정을 통해서 일어날 수 있는 비약적인 자기성장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퍼실리테이션 (Facilitator's Facilitation)

퍼실리테이터 : 토스트마스터스 활용법 1

IAF CPF 국제공인 퍼실리테이터

Toastmasters 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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