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에 빛나는 별이 좋다.
나는 그 모습을 그림으로 담고 싶다 생각 하곤 했다.
앞으로도 살아가며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결국 그림을 그렸다. 그림 그리는게 좋기에
답답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터 놓는 것이 많이 힘들어 졌던 그 때
소중한 친구 혹은 가족과 연인, 그들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할까 겁이 났다.
그래서 말 하지 못했다.
그림을 그릴 때 나는 솔직한 감정을 보일 수 있었다.
파도치는 바다가 내 감정과 같았고 빛나는 별이 내가 바라는 모습과도 닮았다.
나는 솔직한 나를 그리는 그림이 좋다.
숨기지 않고 드러난 감정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며
감정쓰레기통이 되지 않고 온전히 나의 감정을 담고
나를 위로해 준다.
2019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