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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본뜬 디자인
앙증맞은 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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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원
Dec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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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순이 맺혔다. 햇살을 양분으로 바꾸어 주던 잎새들을 떨군 뒤, 홀가분한 가지에 진주 귀걸이가 달렸다. 누구의 겨우살이 집일까. 봄볕이 살그머니 다가오면 깨어날 애벌레들이 궁금하다. 바람에 요동치는 집이라도 상관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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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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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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