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 본뜬 디자인

앙증맞은 알집

by 시인의 정원

매화꽃 순이 맺혔다. 햇살을 양분으로 바꾸어 주던 잎새들을 떨군 뒤, 홀가분한 가지에 진주 귀걸이가 달렸다. 누구의 겨우살이 집일까. 봄볕이 살그머니 다가오면 깨어날 애벌레들이 궁금하다. 바람에 요동치는 집이라도 상관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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