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세히 보아 주세요

꽃마리

by 시인의 정원

흔한 잡초로만 알았다

너의 이름을 알기 전에는


한갓진 순간은

마음에서 흐르는 개울


보일락 말락

너의 별이

늘 가까이 있음을


언제나 너의 눈길이 다가와 주기를

기다렸다


낮은 자리에 핀

곱닥한 사랑


keyword
작가의 이전글소쩍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