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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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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원
Oct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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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 하나가 내려왔습니다
잊어버린 그대에게
새초롬히 아침햇살에 눈 뜨는
작은 마음
여린 넝쿨에 줄줄이 믿음을
달고
닿는 곳마다 소심한 마음을
엽니다
그대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건
초라한 내 모습을
거절할까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나를
보라는 몸짓은
혹시 그대가 지치고 힘들 때
나를 보고 위로가 될까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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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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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원
<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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