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의 스페인 테르시오 보병 전열방진을 좋게 보는데 치명적인 단점들도 존재했는데 이에 관해서 알아보지요.
보통 스페인 무적함대의 경우 거대한 선체(Galleon)를 바탕으로 한 큰 맷집과 방어전 능력을 살려서 해상에서 싸움을 진행하고는 했지요.
그러나 1588년 칼레 해전(Battle of Gravelines)이 바로 스페인 군대가 가진 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에요. 이 전투에서 스페인은 주력 함대를 죄다 투입했으나 영국 해군의 치고 빠지는 원거리 포격 전술과 게릴라에 말려들어 매우 어마어마한 큰 타격을 입었던 바가 있어요. 사실 이러한 양상은 스페인 역사를 찾아보면 심심치 않게 나와요. 그만큼 스페인 군대의 "중후장대"함은 트레이드 마크인 동시에 족쇄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스페인군은 견고한 방진과 거대한 배를 바탕으로 방어력은 좋다는 인식을 가지게 하기 시작했고, 비록 기동력에서 가장 뒤처지더라도 한번 방어를 하면 방어력은 좋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러나 이들 스페인 군대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지요.
영국과 싸운 스페인 함대는 22척의 전함과 108척의 개조 상선으로 구성된 함대였지요. “잉글랜드 원정은 승리할 것이다”라는 선전과 달리, 실제 전투에서 잃은 3척의 배를 침몰당했으며, 나머지 함선 상당수는 회항 도중 몰아친 폭풍에 부딪혀 침몰하거나 망가졌을 정도였지요.
즉, 스페인 함대는 자연의 위력과 지휘부의 상황 오판에 기인해서 많이 침몰됐을 정도로 이름만 무적이었지 실제론 엉성한 게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