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핫이슈인.. 뜨거운 감자가 된 제프리 엡스타인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단.. 표현이라던가 제프리 엡스타인이 여자들에게 행했던 성적 착취의 과정, 방법들은 여기서 자세히 얘기하진 못할 것 같아요. 어째서냐면 너무 수위가 높다 보니.. 만약 그걸 그대로 얘기하면 아마 제 채널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 정도로 수위가 너무 높아서 100% 그래도 얘기하진 못 하고 최대하게 순화해서 표현할게요.
그래도 정 궁금하시면 "제프리 엡스타인 괴물이 된 억만장자"라는 넷플릭스나 왓챠에 있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시면 되요.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 대한민국에서는 엡스타인vs엡스틴 논쟁이 붙어서 뭐로 불러야할지에 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제프리 엡스타인은 미국인이었고 그가 활동했던 미국 사회와 현지 언론에서는 대부분 "엡스틴(Ep-steen)"이라고 발음하고 있으나 "엡스타인"이란 단어도 틀린 단어는 아니에요.
엡스타인이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기에 유대인쪽 성씨의 뿌리가 유럽에 있다 보니 원형에 가까운 발음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대한민국에서는 외래어를 표기할 때 철자(Epstein)를 그대로 읽는 것이 원칙처럼 굳어졌기에 "엡스타인"이라는 표기가 대중적으로 더 널리 퍼졌어요.
예를 들면 고대 로마 시대라고 하면 외국인들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해요. 실제 고대 로마 시대의 "로마"는 한국에서만 부르는 단어이고 영국이나 해외에서는 "롬"이라고 부르지요. 이런 것처럼 미국 현지에서의 실제 발음을 따진다면 "엡스틴"이 맞지만, 한국의 국립국어원 식 표기를 생각하면 "엡스타인"도 틀린 단어은 아니에요. 즉, 엡스틴이나 엡스타인이나 뭐라 부르든 둘다 맞는 이름인 거지요.)은 약 1953년쯤에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평범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여튼 그는 부유한 집안 출신이 아니었고 아빠는 공원 관리인이었다고 해요. 대학을 중퇴했지만 수학적 재능이 뛰어났던 그는 뉴욕의 명문 사립학교인 달튼 스쿨에서 교사로 일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월스트리트의 금융계 인사들과 정을 쌓고 인맥을 맺으면서 금융권에 발을들이게 되었다고 해요.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에 입사한 뒤로는 나름 잘 했고 그 뒤로도 자기만의 회사를 만들어 거액의 자산을 굴리기 시작했어요. 물론 이 과정에서 엡스틴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벌었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엡스틴이 창녀촌 같은걸 운영해서 그 시기부터 이미 유흥업소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지만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사주인 레슬리 웩스너의 자산 관리를 맡으면서부터예요. 웩스너의 재산을 관리하며 수임료 명목으로 꽤나 쏠쏠하게 부를 챙겼고 이를 바탕으로 그는 억만장자 행세를 할 수 있었지요.
엡스틴은 약 1998년쯤에 라틴 아메리카의 열대 남반구인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리틀 세인트 제임스 섬"을 약 795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90억 원 이상)에 매입했어요. 아무리 열대 섬이라곤 하나 섬 하나를 사는 건 매우 비싼 일이지만 엡스틴은 당시 이미 수천억 원대의 돈을 만지고 있었기에 가능했지요. 버진 아일랜드는 미국령(United States Virgin Islands)이라서 미국의 법이 적용되지만, 본토와 떨어져 있어 행정력이 미치지 않고 개인 소유의 열대 섬이라 외부인의 출입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곳을 선택한 걸로 보여요.
과거에는 이곳 버진 아일랜드는 캐리브해의 수많은 알몸의 원주민 미녀들이 생활하던 곳이었으나 스페인인들이 이곳에 들어와서 그녀들을 성적 착취하면서 죽이거나 그녀들을 번식 성노예로 납치하고 스페인 본토나 페루 같은 부왕이 다스리는 곳으로 끌고 가는 등의 짓을 하면서 무인도가 돼버렸지요.
그래서 버진 아일랜드 열대 섬은 과거 덴마크의 속지였다가 미국이 구입한 곳으로.. 거주민들은 대부분 아프리카계 카리브해 사람들이에요. 엡스틴이 그 열대 섬을 샀을 때는 무인도나 다름없는 개인 사유지였고.. 그는 이곳에 거대한 저택과 가톨릭 교회를 짓고 자기만의 왕국처럼 꾸몄지요. 즉, 엡스틴은 그곳의 버진 아일랜드 열대 섬의 원주민 여자들을 납치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나 남미 등지에서 미녀로 보이는 여자들을 죄다 납치해서 배나 비행기로 실어 날라 그 열대 섬에 가둔 것이지요.
엡스틴의 여자 성범죄는 혼자 저지른 것은 아니에요. 그의 전 여자친구이자 영국 미디어 부자인 로버트 맥스웰의 딸인 "길레인 맥스웰"이 큰 스케일의 수많은 여자들을 성노예로 만든 핵심적인 공범이자 설계자였지요. 길레인 맥스웰은 영국 상류층 사교계 명사였는데.. 아버지의 사망 후 입지가 좁아지자 엡스틴의 돈과 권력에 의존하게 되었지요. 그녀는 "포주"or"마담" 역할을 자처하며 엡스타인을 위해 미성년자들을 사냥했어요.
맥스웰이 같은 여자이면서도 이런 스케일 큰 여자 성적 착취, 성노예에 자기도 열심히 했던 이유는 돈과 엡스타인과의 기형적인 의존 관계 때문이었어요. 그녀는 엡스타인과 사귀며 부를 누렸고 그 대가로 성욕이 심했던 엡스타인이 좋아하던 어린 여자들을 공급했지요. 그녀는 주로 가난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10대 소녀들에게 접근해서 "마사지를 해주면 돈을 많이 주겠다", "모델이나 유학을 시켜주겠다"라고 속여 엡스타인에게 데려갔어요. 10대 소녀들을 노린 이유는 그들이 사회적 힘이 없고, 돈이 필요하며, 성적 결정권에 대해 미숙해서 가스라이팅하기 쉬웠기 때문이에요.
납치된 여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자는 미국인이었어요. 특히 플로리다주 빰비찌와 뉴욕의 가난한 곳에 사는 10대 미국인&히스빼닉쪽 소녀들이 주 납치 대상이었지요.
라틴 아메리카 여자들도 피해자에 많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아마존이나 캐리브해 열대 섬의 알몸 원주민 여자들은 아니었지요. 엡스타인과 맥스웰은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같은 남미 지방의 마을에서 여자 배우, 모델 지망생들을 "스카우트"하는 거라며 데려왔어요. 즉.. 구석기인들인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여자들을 납치하던 것이 아니라.. 돈을 벌고 싶어했던 가난한 곳에 사는 여자들을 주로 속인 것이지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 국적의 여자 모델 지망생들도 많이 속아서 섬으로 들어왔다고 해요.
그러니까 피해자가 가장 많은 국적은 미국이며, 그 다음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남아메리카의 모델 여자 지망생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끔찍한 일이 오랫동안 묻혔던 이유는 엡스타인이 만든 큰 "인맥 카르텔"과 "협박용 영상" 때문이에요. 엡스타인은 자기의 열대 섬이나 저택 곳곳에 몰카를 설치해 두고.. 유력 인사들이 이 여자들을 성적 착취하는 장면을 녹화해 약점을 잡았다는 의혹이 아주 짙어요. 이것이 소위 "여자 성범죄 꼼쁘로맛뜨(약점 잡기)"지요.
약 2008년쯤에 처음 엡스타인이 기소되자.. 검찰이었던 알렉산더 어꼬스따는 그에게 말도 안 되게 가벼운 형량(13개월, 그마저도 낮에는 외출 가능하며 밤에만 감옥에 자러 들어와도 됨)을 구형했어요. 이때 "엡스타인은 기관(CIA 등)과 관련된 인물이라 건드릴 수 없다"라는 얘기가 돌기도 했지요.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영국의 왕자, 억만장자 과학자 등 부유한 인물들이 얽혀 있으니 쉽게 건드리지 못했던 거예요.
약 2026년 1월 30일쯤에 공개된 350만 페이지의 종이와 기존의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연루된 사람들은 아래와 같아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그는 엡스타인의 전용기인 "롤리타 익스프레스"를 수십 차례 탑승한 기록이 있어요. 그는 자선 사업 목적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여자 성범죄 피해자 가운데 1명은 클린턴이 섬에 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지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엡스타인과 오랜 파티 친구였다는 얘기가 있어요. 과거 인터뷰에서 "엡스타인은 좋은 녀석이다. 그는 나만큼이나 미녀를 좋아하는데, 주로 앳된 여자들을 좋아한다"라고 얘기해버린 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지요. 다만, 나중에는 사이가 멀어져 엡스타인을 자기의 리조트에서 쫓아냈다고 주장하기도 해요.
빌 게이츠: 엡스타인이 받은 1번째 여자 성범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그를 만났어요. 빌 게이츠는 자선 재단 기금 문제로 만났다고 얘기했지만 엡스타인이 빌 게이츠의 불륜 사실을 알고 협박했다는 얘기도 나왔지요.
영국의 앤드루 왕자: 가장 구체적인 증언이 나온 인물이에요. 여자 성노예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는 17살에 영국의 런던과 엡스타인의 열대 섬(버진 아일랜드 열대 섬)에서 앤드루 왕자에게 끝없이 성폭행받았다고 고소했어요. 더욱 끔찍하던건 영국의 왕자는 10대인 그녀를 성적 착취하면서도 옆에서 길레인과 "이 여자 몇 살인지 맞춰봐라"라는 식의 얘기를 하면서 피해자들의 증언과 재판 과정에서 나온 끔찍한 일화들과 맥락을 같이 해요. 이 사건으로 앤드루 왕자는 영국 왕실의 모든 신분을 박탈돼고 사실상 퇴출됐지요. 영국 내에서는 왕실 폐지론까지 거론될 정도로 현재 더욱 뜨거운 감자에요.
일론 머스크, 하워드 러트닉 등: 최근 공개된 문서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교류 사실이 드러나고 있어요. 이들은 구체적인 성범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엡스타인과의 만남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요.
유럽 왕실: 노르웨이의 메뗴 마릿뜨 왕세자비 등 일부 서방의 여자들도 엡스타인과 만난 적이 있어 사과 성명을 내기도 했지요.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까지 이 사교 모임에 참여했던 것에 사람들은 큰 충격을 주고 있어요. 이들은 주로 엡스타인이 자선 사업가 행세를 할 때 속아서 만났거나 사교 모임에서 어울린 경우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미국의 민주당 사람들: 미국의 공화당뿐 아니라 수많은 민주당 사람들도 지금도 그곳에 가서 여자 성범죄를 했던 게 속속 현재도 계속 밝혀져서 더욱 충격이에요.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은 단순히 스케일이 큰 성매매 사건을 넘어서.. 돈과 권력을 가진 영국이나 미국,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같은 지방의 많은 사람들이 여자 미성년자와 취약 계층 여자들을 끝없이 성적 착취하던 마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같은 큰 인신매매 시스템이었지요. 엡스타인은 감옥에서 2019년에 사망(정식으로는 자살이지만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음)했고 길레인 맥스웰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지만 끝없이 뉴스에 출연하고 있지요.
물론 이 엡스타인 파일은 본래 600만 페이지인데 이걸 줄이고 줄여서 약 350~360만 페이지로 줄였다는 미국 민주당쪽의 얘기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