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토플리스, 알몸 문화 국가들vs아닌 국가들

지구상의 여자들이 토플리스, 알몸 문화(누디스크)있던 지역들vs아닌 국가

by 바다의 역사



오늘은


지구상에서 여자들이 토플리스(Toplessness)로 가슴 노출하거나


누디스트(Naturism)로 알몸으로 돌아다녔던 알몸 문화가 있던 지방들


vs


그런 문화가 일체 없던 국가들을 각각 알려드릴게요.



인류 역사에서 복식사는 단순히 "가리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옷을 입는다"는 행위의 원초적 목적은 "야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투쟁"의 기록으로써 본디 체온 유지와 외부 환경(추위, 가시 등)으로부터의 신체 보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치심"이라는 감정이나 "도덕적 잣대"는 후대에 특정 권력이나 종교, 남성 우월주의 사회가 형성되면서 인위적으로 주입된 개념이기에


이런 개념들이 생겨나기 훨씬 전인 기원전의 고조선이라던가 중국과 메소포타미아, 몽골과 튀르크, 페르시아 제국, 인도 문명, 로마 제국, 그리스 시대에도 의복 문화가 강하게 자리잡았던 이유도 "추운 기후"를 이겨내기 위함 때문이엇던 것입니다.




지구상의 문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던 북반구 냉대~한대 기후 문명과.., 찌는 듯한 더위와 습기 속에서 생존해야 했던 적도 열대 문명이다.






이집트만 보더라도 성문화가 개방됐지만 옷을 그래도 입고 다녔던 건(물론 이집트도 여자들이 상의 탈의하는 토플리스(Toplessness) 문화가 있긴 했습니다만 완전히 알몸은 아니었으니까요.) 사막의 특성상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미노스 문명의 경우는 굳이 기온에 상관 없이 패션의 목적으로 토플리스를 하긴 했지요.


적도가 지나가는 덥고 습한 열대 지역에서는 옷을 껴입는 것 자체가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일사병, 열사병, 심각한 피부병 및 감염)였기 때문에 남자는 물론 여자들까지 상의 탈의나 전라(알몸)가 기본이었습니다.


image (2).jpg 고대 고구려, 고대 로마, 고대 중국 한나라, 고대 이집트의 모습입니다.


반면, 겨울이 존재하고 혹독한 추위가 몰아치는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북극, 유럽, 알래스카 등의 지역에서는 "동사(凍死)"를 막기 위해 신체를 짐승의 가죽이나 모피(털)나 두꺼운 천으로 꽁꽁 싸매야 됐습니다. 기원전의 추운 국가인 고조선이 "시베리아 호랑이 모피" 무역으로 엄청나게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 "가림의 필수성"이 훗날 종교(이슬람교와 탱그리교, 불교, 유교, 기독교 등)와 결합하여 오늘날 이란이나 중동 아랍의 히잡처럼 여성의 신체를 꽁꽁 싸매게 하고 통제하는 거대한 남성 우월주의 시스템으로 변질되었습니다.




a) 지구상에서 여자들이 토플리스(Toplessness)로 가슴 노출하거나


누디스트(Naturism)로 알몸으로 돌아다녔던 알몸 문화가 있던 지방들:


잉카, 아즈텍, 마야 왕국을 비롯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볼리비아&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 문화권&카리브해 열대 섬, 필리핀 열대 섬: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이 남녀들이 죄다 알몸이나 토플리스를 하고 가슴 노출을 하며 다닌 것은 이들이 "음탕해서"가 아니라 "열대 지방이라는 찜통 무더위에서 살기 위해서"라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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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60℃가 넘는 고온다습한 아마존이나 30℃가 넘는 동남아 정글에서 두꺼운 옷은 땀을 배출하지 못하게 하여 심각한 피부병과 곰팡이 감염을 유발해요. 젖가슴을 노출하고 하체만 간단히 가리는(Loincloth) 형태는 체온을 낮추고 위생을 유지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었지요.




근데 재밌는 점이라면 잉카, 아즈텍, 마야 왕국을 비롯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볼리비아&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 문화권&카리브해 열대 섬, 필리핀 열대 섬들의 공통점은 이곳 원주민들에게 있어 여자의 가슴과 엉덩이는 "야하지 않다"고 해요. 그러면 궁금증이 들지 않나요? 도대체 이들은 성욕을 어떻게 느낄까? 성문화도 개방되서 아무 시간에나 섹스를 하고 노출된 여자 가슴과 엉덩이를 항상 본다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너무 질려서 "성욕 감퇴"로 이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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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도 이런 생각을 하던 서구의 학자들이 꽤나 많았는지 관련된 논문 결과들이 꽤 많아요. 그 서구 학자들의 연구 결과나 주장에 의하면 잉카, 아즈텍, 마야 문명을 비롯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볼리비아&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 문화권&카리브해 열대 섬, 필리핀 열대 섬 원주민들에게 있어 야하다고 생각되는 부위는 여자의 가슴이나 엉덩이가 아니라 뜻 밖에도 발바닥이라던가 이런 전혀 다른 부위들이라고 해요.


이는 인간에게는 성욕이라는 본능은 절대 사라지는 게 불가능한데.. 이 잉카, 아즈텍, 마야 문명을 비롯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볼리비아&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 문화권&카리브해 열대 섬, 필리핀 열대 섬 원주민들들은 항상 성(SEX)과 가까이 지내고 남녀의 알몸을 보고 자라다 보니까 가슴이나 엉덩이가 아닌 전혀 다른 부위를 야한 부위로 인식하게 변질됐을 것이라고 추정하는데.. 더 재밌는 점은 그래서 이곳 열대 지방 원주민들은 사람들마다 야하다고 인식되는 신체 부위가 제각기 다르다는 거에요. 물론 이게 어디까지가 사실일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 논문 결과가 사실이라면 꽤나 흥미로운 얘기가 아닐까요?



(a) 라틴 아메리카의 왕국들: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 잉카 문명


흔히 이들을 "제국"이라 부르며 미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상은 달라요. 이들은 거대한 석조 건축물을 남겼을지언정, 청동기 기술조차 없었고 무엇보다 "바퀴"와 보편적이고 실용적인 "글자"조차가 없었던 구석기 수준의 동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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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가 없으니 대규모 물자 수송이 불가능했고, 가축이 없으니 이동은 불가능했지요. 이로 인해 잉카 문명, 아즈텍, 마야 문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약한 오합지졸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은 이웃 브라질 원주민들을 납치하고 산 사람의 심장을 꺼내는 인신공양(식인 풍습 포함)을 일삼는 등을 했으며 여자들은 번식 성노예로 만들거나 성폭행을 했다고 하며 이렇게 납치해버린 브라질 원주민 남녀들을 억지로 성행위시켜 숫자를 늘리기도 했다고 해요.

라틴 아메리카는 매우 찜통 더위와 습도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상의를 입지 않는 토플리스나 최소한의 국부만 가리는 샅바(Loincloth) 형태만 착용했어요. "옷"은 이들의 열대 기후에서는 오히려 노동력을 갉아먹는 장애물이었지요.



(b)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남녀들과 남미 열대 지역들


브라질, 멕시꼬, 칠레, 빠라과이, 꼴롬비아,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 아마존 우림 지방은 대놓고 적도가 정통으로 관통하는 곳이라서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이에요.



브라질의 극단적 더위는 얘기할 것이 없을 정도라서.. 브라질은 겨울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1년 365일 내내 살인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져요. 적도의 무더운 직사광선과 아마존 열대 우림의 습기가 합쳐지면 체감 온도가 섭씨 64℃에 육박할 정도로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환경이에요. 실제 기온 관측치와 별개로 인간이 느끼는 불쾌지수와 열 체감은 그 이상이에요.

이런 곳에서 옷을 입는다는 것은 자살 행위지요.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여자들이 완전히 알몸이거나 야자수잎이거나 나무껍질로 만든 걸 거시기만 가리는 장식만 하고 다니는 것은 미개인인 것 때문이 아니라 이런 64℃ 열대 기후 적응의 결과에요.


21세기에 들어서도 브라질의 주요 도시들은 죄다 해변가에만 집중되어 있고 브라질 사람들은 너무나 더워서 에어컨이 있는 곳에만 가거나 아니면 죄다 해변가에 누워있다고 할 정도에요. 오죽하면 브라질에서는 너무 덥다 보니 해변가를 조금이라도 이용 금지 시키면 대통령이라도 탄핵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지요.. 그 정도로 브라질인들에게 있어서 남녀를 불문하고 조금이라도 무더위를 식혀줄 해변가는 "삶의 모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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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덥고 습한 열대 기후 탓에 브라질 여자들이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T팬티 같은 최소한의 속옷만 착용하는 비키니&노출 문화가 발달한 것도 바로 이 지독한 "열대 기후"라는 본질적인 이유 때문이에요.




그래서 20세기에 보수적인 대한민국이나 유럽 같은 국가들은 비키니 수영복 입기를 꺼려할 때도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비키니 수영복을 여자들이 입던 곳도 브라질이었고.. 미국이나 영국, 스페인 같은 곳에 건설된 여자 속옷 명품 브랜드 회사들이 가장 먼저 시험하는 지역도 브라질이에요. 오죽하면 브라질에서 여자 속옷이 먹히면 지구상 그 어떤 곳에서도 먹힌다는 여자 속옷 란제리 회사들만의 룰(?)이 있지요..



(c) 폴리네시아, 하와이, 타히티 등 오세아니아&카리브 해의 열대 섬들



하와이 열대 섬, 이스터 섬, 타히티 열대 섬, 카리브해 연안: 1년 내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곳이에요. 브라질 아마존보다는 덜 덥지만요.



섬 지역 특성상 습도가 매우 높고 바다에서 활동해야 하므로 해양성 기후인 탓에.. 옷이 물에 젖어 무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알몸이나 상의 탈의가 지극히 당연했던 곳이 폴리네시아 문화였지요. 여자의 젖가슴 노출은 성적인 의미가 전혀 없는 그저 팔이나 다리처럼 신체의 일부일 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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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근대 시기에 서구 기독교 선교사들이 들어와 이 폴리네시아 원주민 여자들의 윗가슴을 억지로 가리게 하면서 오히려 피부병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이를 지상낙원처럼 미화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해요. 그들에겐 이런 알몸이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는데 자칫 우리가 그런 열대 지방의 알몸이나 성문화를 야하게 쳐다보면 그것 자체로 "성적 착취"가 되버릴 가능성이 크거든요.





(d)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의 해양부 지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과 깜보디아, 태국



(1) 필리핀: 이곳은 기원후 16세기까지도 여자들이 죄다 알몸이거나 토플리스로 젖가슴만 노출하고 생활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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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탓에 필리핀 원주민 남녀들의 토플리스 문화 역시 스페인과 미국, 일본 제국의 식민 지배를 거치며 "미개함"으로 낙인찍혔습니다.



(2) 발리: 20세기 초엽까지도 발리 원주민 여자들은 상체를 완전히 노출하고 다녔으나 네덜란드 정부와 일본 제국 식민지배 이후 들어온 관광객들의 시선, 그리고 이슬람, 기독교의 영향으로 가슴을 가리는 "께바야(Kebaya)"를 입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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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북반구와 한랭 건조 기후와 철두철미한 남성우월주의와 여성 억압의 역사를 보면 위와는 이야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b) 그런 문화들이 일체 없었던 엄격하고 금욕주의, 엄숙주의가 강했던 철두철미한 국가들:


이 북반구의 추운 국가들(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북유럽, 동유럽 등)은 공통적으로 매서운 겨울, 칼바람이 부는 스텝 지대, 혹은 극심한 사막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후가 가혹해질수록 사회 시스템은 생존을 위해 극도로 통제적이고 보수적으로 변모했습니다.


북반구 유목 민족(중앙아시아의 몽골, 튀르크)과 정주 민족(한족, 유럽인)의 전쟁은 "살육"과 "정복", "파괴"였다.


(a) 동북아시아(대한민국, 중국, 일본)와 유교적 억압


뚜렷한 사계절과 혹독한 겨울(시베리아 기단의 영향)로 인해 동북아시아는 솜옷, 천옷, 비단, 가죽 등 수많은 의복 문화가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했으며 두꺼운 옷차림이 필수였습니다. 신체의 노출은 곧 얼어 죽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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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억압 시스템(유교): 철저히 남성 중심적인 정주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유교(성리학)가 도입되었습니다. 여성의 신체는 철저히 꽁꽁 싸매졌고(한복, 기모노, 한푸 등), "정조와 순결"이 여성의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열녀문 등). 연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으며, 부모가 정해준 사람과만 결혼해야 됐고, 남편이 죽으면 여성을 평생 수절시키거나(열녀문) 심지어 정조를 위반할 시에는 순장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여성은 집 밖을 나가는 것조차 통제받는 완벽한 가부장제와 남성 우월주의의 희생양이었습니다.


이렇듯 한국(조선)과 중국은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규율 아래, 여성의 신체 노출을 극도로 혐오했다. 쓰개치마나 장옷으로 얼굴만 내놓는 문화는 추위를 막는 기능에서 시작되어, 여성을 집안에 가두고 정조를 강요하는 수단으로 고착화되었습니다.


방어적 기질: 추위는 사람을 실내로 가두고, 문을 닫게 만든다. 이는 심리적인 폐쇄성으로 이어져,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과 내부 결속을 다지는 보수적인 문화를 형성했습니다.








(b)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중동(유목 기후와 이슬람교)


이런 남성우월주의와 엄격함이 세계에서 가장 심했던 국가들은 바로 북반구 고위도 지역인 중앙아시아입니다. 중앙아시아의 북반구 고위도 국가인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과 서아시아의 튀르키예, 그리고 서남아시아인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동 일대 들의 공통점은 극한의 추위와 남성 우월주의와 여성을 전리품화하는 전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기에 엄격함의 극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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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통제: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는 잦은 전쟁 속에서 여성은 보호해야 될 자산이자 약탈의 대상이었다. 따라서 여성을 철저히 감추고, 외간 남자와의 접촉을 차단하며, 순결과 정조를 목숨보다 중시하는 가부장적 질서가 확립되었습니다. 이혼 금지, 여성 출가 제한 등은 이러한 전시 체제의 산물입니다.


기후적 강제성: 스텝 기후는 영하로 떨어지는 극한의 추위를 가졌으며, 그리고 모래바람과 건조함.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천으로 온몸을 둘둘 감아야만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영하 50도~60도 이하로 떨어지는 몽골의 혹한에서 피부 노출은 곧 죽음이자 자살 행위였습니다. 그렇기에 몽골의 데르(Deel), 투르크의 호복, 유럽의 의복들, 한국의 한복, 중국의 한푸, 일본의 기모노, 이누이트의 가죽 옷들은 두꺼운 모직 코트로써 도덕 이전에 생존 장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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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으로서의 여성과 억압: 북방 유목 민족과 사막 부족의 삶은 끊임없는 약탈과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혹독한 환경에서 여성은 철저히 "남성의 소유물"이자 전쟁의 "전리품"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는 여성을 텐트(게르) 깊숙한 곳에 은신시켰고 서아시아와 중동의 경우는 이슬람교라는 거대한 종교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부르카, 히잡, 니캅 등으로 여성의 눈을 제외한 모든 신체를 완전히 가려버렸습니다. 이혼 금지, 외출 시 남성 보호자(마흐람) 동행 의무 등 여성의 자유는 완벽히 말살되었습니다.


원래 서아시아와 중동의 히잡, 니캅, 부르카는 사막의 모래바람과 뜨거운 태양, 그리고 밤의 추위를 막는 용도였으나, 교리와 결합하여 여성의 머리카락 한 올조차 보이지 않게 하는 억압 기제가 되었다.












(c) 서남아시아(부탄, 네팔,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등)와 불교


히말라야 산맥의 매서운 추위(부탄, 네팔)와 인도의 복잡한 계급 사회(카스트 제도) 역시 복식을 통해 사람을 통제했습니다. 종교적 엄숙주의(불교)는 쾌락과 신체 노출을 금기시했습니다. 특히 여성은 수행에 방해가 되는 존재, 혹은 가문의 명예를 짊어진 존재로 여겨져 철저한 정조를 강요받았고, 남편이 죽으면 아내를 산 채로 불태우는 사티(Sati) 같은 끔찍한 악습이 자행될 정도로 남성 중심적이고 억압적이었으며 지금도 일부 그런 관행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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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러시아의 시베리아, 알래스카, 일본의 아이누족, 북극, 그린란드(극지방)


러시아 연방 내 시베리아, 일본의 아이누족(일본 홋카이도, 사할린), 북극, 이누이트족 등 빙설 기후에 사는 이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영하 30~50도를 오르내리는 곳에서 신체 노출은 즉각적인 동상과 절단, 사망을 의미합니다. 순록 가죽과 바다표범 가죽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는 것이 생존의 제1원칙이었고, 옷을 만드는 여성의 노동력이 매우 중요했지만, 역시 거친 환경 특성상 철저한 가부장제 생존 공동체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unnamed.jpg 이 Ai는 제거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저작권 소유자분께 허락을 받고 올렸습니다.


(e) 유럽(서구 유럽, 동유럽, 북유럽, 중유럽 등)


러시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헝가리, 폴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등도 마찬가지인데 동유럽과 북유럽 역시 춥고 척박한 겨울을 나기 위해 두꺼운 양털 옷과 가죽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에 기독교(가톨릭, 정교회 등) 특유의 금욕주의가 결합했습니다. 인간의 육체를 "원죄"를 지은 부끄러운 것으로 여겼고, 성(Sex)을 불결하게 취급하며 탄압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추운 기후인 러시아나 북유럽이 이게 가장 심했습니다.


아담과 이브(혹은 하와)의 원죄 의식과 결합하여 나체는 "수치"로 규정되었으며 이게 가장 극단적이었던 제정 러시아,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는 여성의 발목 노출조차 음란한 것으로 간주하며 엄하게 처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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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동남아시아(베트남, 미얀마)



동남아시아는 문화가 워낙 다채로워서 같은 동남아시아라고 해도 국가,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동남아에서는 해양부쪽의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그리고 태국이나 깜보디아는 토플리스가 있었던 반면에


베트남과 미얀마는 토플리스가 고대 시대부터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베트남은 고대 중국 한나라부터 베트남을 정복하면서 1000년간 고대, 중세 중국의 식민지로 전락하였던 터라 중국의 식민지 영향력이 강하게 작동했고 그로 인해 중국의 강력한 남성우월주의, 유교 성리학의 엄격함이 일찍 베트남 사회 전반을 지배했다. 이 대표적인게 베트남의 전통복만 봐도 알 수 있는게, 동남아시아의 다른 여타 국가들의 전통복을 보면 옷과 치마 혹은 바지가 따로 분리되있다. 이는 더운 기후 탓에 상의를 쉽게 벗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베트남의 전통복인 "아오자이(Áo dài)"를 보면 상,하의가 완전히 한 세트로 돼있어서 상의 탈의는 완전히 불가능하다.



베트남의 전통복인 아오자이는 근대 서구인들의 시각에서 보더라도 꽤나 보수적인 양식의 옷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얀마의 경우도 동남아시아에서 꽤나 보수적인 면모가 강하다. 미얀마나 태국은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일지라도 미얀마 자체가 토플리스가 없던 이유는 미얀마는 힌두교의 영향보다 보수적인 불교의 힘이 더 강하기 때문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태국은 동성애자나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같은 것에 관대한 반면에 미얀마는 동성애자 같은 것들에 관해서 꽤나 엄격하게 금지시키는 "종교 국가"적인 면모가 강하다.










신체를 철저히 꽁꽁 싸매고 여성을 억압한 엄격한 한랭, 건조 국가들인 한국, 중국,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일본과 시베리아, 알래스카 등 이들은 혹독한 추위와 모래바람으로부터 신체를 지키기 위해 의복을 발전시켰고, 거칠고 척박한 환경에서 부족과 국가, 제국을 강하게 통제하기 위해 유교, 이슬람교과 텡그리교, 불교, 기독교라는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결과 여성은 전리품으로 전락하고, 이혼이 금지되며, 철저한 정조와 순결을 강요당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통제 국가로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기후는 단순한 날씨를 넘어 도덕, 윤리, 성에 대한 관념, 그리고 남녀의 권력 구조, 그리고 문명의 방향까지 완벽하게 설계해 낸 거대한 디자이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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