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역사상 가장 경제력 높은 국가 순위 TOP 랭킹

지구 역사상 가장 높은 GDP 국가 순위 TOP 랭킹 1~10등은 과연?

by 지구본 여행기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보유했던 국가들을 선정하는 기준은 당시 세계 전체 경제에서 차지했던 비중과 실질적인 구매력 그리고 현대 가치로 환산한 자산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요. 역사학자 앵거스 매디슨의 저서인 "세계 경제 역사 통계(Angus Maddison, Historical Statistics of the World Economy, 2007)"와 세계은행의 최신 자료를 근거로 상위 10개국을 선정해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sticker sticker


ㄱ) 현대 미국


이건 뭐.. 1등은 안봐도 뻔하지요. 인류 역사상 가장 경제력 높은 부국은 "방장 사기맵"으로도 유명한 미국이지요. 미국은 2차 대전 직후인 약 1945년쯤부터 오늘날까지 지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경제적 패권을 유지하고 있어요. 약 1945년쯤 당시 미국은 전 지구 국내총생산인 GDP의 50% 이상을 혼자 차지해버린 그야말로 "괴물"이며 현재도 명목 GDP 기준 국제 1위를 고수하고 있지요.


미국이 해군력이 강해진 이유는 바로 이 높은 경제력 때문이에요. 오죽하면 번 돈을 죄다 국방비에 투자하는데 그 금액이 1000조라고 해서 천조국이라고 하지요.(원조 천조국은 세계 패권국이던 명나라입니다.) 미국이 부국이 된 이유는 미대륙의 따뜻한 영토와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1,2번의 대전을 거치며 파괴되지 않은 본토의 생산 시설 덕분이에요. 또 브레튼우즈 체제를 통해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들며 금융 패권을 장악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zz.jpg

그 증거로는 세상의 모든 외환 보유고의 절반 이상이 달러라는 점과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큰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어요.


2025년 기준 미국의 명목 GDP는 약 29조 달러에 달해요. 이를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4경 6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435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2755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208조 위안이라는 엄청난 액수가 돼요. 미국은 건국 이후 서부 개척 시대를 지나 산업화에 성공하며 부국이 되었고 오늘날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로 경제를 주도하고 있지요.











ㄴ) 근대 시기의 19세기의 대영제국


2등은 당연하게도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이에요. 영국은 약 1800년대쯤 중엽 산업 혁명을 가장 먼저 시작하며 국제 공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어요. 좋은 수군력을 바탕으로 국제 영토의 4분의 1을 다스리며 자원을 독점했기 때문에 부유해졌어요. 영국의 부유함은 당시 런던이 국제 금융의 중심지였으며 파운드화가 현재의 달러와 같은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증명돼요.

zz.jpg

약 1870년쯤 영국의 경제 규모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15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아요.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2경 10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225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1425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108조 위안 수준이에요. 근현대 시절에 영국은 엘리자베스 1세 시절 해상 교역을 하며 급성장해서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황금기를 찍었으나 2차 대전 이후 국력이 크게 감소해버린 탓에 속국들이 독립하며 경제적 비중이 감소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금융업을 중심으로 선진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요.



sticker sticker















ㄷ) 중세 시대의 11세기 중국 송나라


3위는 중세 송나라입니다. 송나라는 지구 역사상 가장 먼저 화폐를 개발, 사용, 보급화하는데 성공하여 산업화, 근대화를 유럽보다 1000년 앞서서 먼저 시작할 뻔했던 경제 강국이었습니다.(하지만 그 전에 정복당해서 멸망해버림..) 송나라는 지구 역사상에서도 미국, 대영제국 못지 않게 굉장히 미친 강대국으로도 유명한데 일단 농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석탄을 이용한 철강 생산량이 당시 유럽 전체 생산량보다 많았기 때문에 부국이 되었음은 물론. 인구 1억 명을 돌파하며 대운하 건설 성공, 거대한 내수 시장을 형성했다는 것이 경제 대국이었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zz.jpg

게다가 이 송나라는 이미 11세기에 "강철검"을 제작, 군대에 대량 보급화했으며 군대에 지구 역사상 최초로 화약 무기를 보급화했고 해군 함대에도 화약 무기를 탑재했으며 화약, 인쇄술, 나침반 등을 지구 최초로 발명, 도입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Ai 기술력보다 더 엄청난 세계 최첨단 기술력을 송나라 혼자서 찍어내던 시대입니다. 이렇게 세계 최첨단의 기술력을 가진 송나라였지만 하필 그 시대가.. 세계 역사상 최강 제국인 몽골제국이 등장하던 시대라.. 송나라는 그대로 몽골제국에게 정복당해서 그냥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리는 비운을 겪습니다..

zz.jpg

앵거스 매디슨의 추정에 따르면 송나라는 당시 11세기임에도 전 세계 지구상 GDP의 약 25%~ 30%를 단독으로 차지했습니다. 이를 21세기 현대 가치로 환산하면 약 12조 달러에 해당하며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1경 68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180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1140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86조 위안 정도가 돼요. 송나라는 당나라 멸망 이후 혼란을 수습하며 건국됐으나 결국 세계 역사상 최강의 군사력 1위를 가진 제국인 몽골제국에 의해 정복당하며 송나라의 경제적 번영도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ㄹ) 근세 시대의 17세기 무굴 제국


4위는 세계 최강 몽골제국을 계승한 무굴제국입니다. 무굴제국은 악바르 대제부터 아우랑제브 황제 시기까지 인도의 90% 이상을 식민 지배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습니다. 향신료와 면직물 그리고 보석 무역을 통해 전 세계의 황금과 은을 빨아들였기 때문에 부유해졌습니다. 샤 자한 황제가 지은 타지마할 같은 건축물들이 당시 무굴 제국의 재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주는 실증적인 자료예요. 당시 전 세계 경제의 약 24%를 차지했던 무굴 제국의 자산 가치는 현재 기준으로 약 10조 달러로 추정됩니다.


얼마나 자본력이 막강했는지 무굴제국의 최전성기 때는 무려 동시대의 중국의 GDP를 능가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무굴제국의 GDP는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1경 40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150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950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72조 위안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몽골계가 인도를 정복하며 건국한 이 대제국은 초기에 종교적 관용을 바탕으로 번영했으나 후기에는 내전과 분열로 인해 국력이 쇠퇴하며 마라타 연맹에게 인도의 주인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zz.jpg


















ㅁ) 기원후 1세기 로마 제국


5등인 로마 제국은 상업을 활성화하면서 조공국이나 다름 없는 속주로부터 걷어 들이는 막대한 세금과 노예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농장 운영으로 부국이 됐어요. 로마 시내의 거대한 콜로세움과 판테온 같은 건축물들은 로마의 재정적 여유를 증명하고 있지요. 황금기 시절 로마의 경제 규모는 현재 가치로 약 7조 달러 수준으로 분석돼요.

zz.jpg

이는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98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105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665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50조 위안에 달해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국가로 시작한 로마는 공화정을 거쳐 제국이 되었고 로마의 긴 평화기인 팍스 로마나 시대를 열었으나 과도한 사치향락과 쾌락 방탕, 부정부패, 화폐 가치 하락 그리고 로마제국보다 군사력이 훨씬 더 막강한 흉노제국(아틸라)과 돌궐족의 침입으로 인해 멸망했어요.

















ㅂ) 근세 시대인 18세기 중국 "대청제국(청나라)"


6위인 대청제국(청나라)는 건륭제 시대에 현 중국의 2배 이상이 넘는 최대 영토를 정복하며 황제들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정복하여 중앙아시아 신장 위구르, 티베트, 네팔, 부탄, 베트남, 미얀마, 대만 섬 등등을 침략하거나 정복하여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zz.jpg

소수의 여진족 군인들이 인구 4억 명 한족들을 식민지배하면서 엄청난 경제력을 과시했습니다. 차와 도자기 그리고 비단을 서구 유럽에 수출하고 그 대가로 전 세계 은의 절반 가까이를 독점했기 때문에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과 조선,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이 청나라와의 무역을 하고 싶어할 정도로 경제적 우위에 있었다는 것이 부유함의 증거입니다.


1820년 기준 청제국의 GDP는 세계 전체의 약 32%를 차지했으며 현재 가치로 약 11조 달러 정도로 평가됩니다.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15조 40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165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1045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79조 위안입니다. 만주족이 세운 이 대제국은 태평성대를 누렸으나 화신 장군의 군부독재, 내전과 잦은 군부 쿠데타, 군벌들의 전쟁들로 국력이 급격히 소모하며 대제국은 자멸합니다.

















ㅅ) 9세기 아바스 제국


7위인 아바스 제국은 중세 시대의 진정한 이슬람 패권국이었습니다.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실크로드와 해상 무역로를 모두 장악한 이슬람의 황금기였습니다. 동양의 종이 기술과 서양의 철학을 결합하고 중개 무역을 통해 막대한 이윤을 남겼기 때문에 경제 강국이 되었습니다. 바그다드가 당시 세계 최대의 도시였으며 지혜의 집이라는 거대 도서관을 운영할 정도로 학문과 예술에 투자했다는 점이 경제적 풍요를 입증합니다.

zz.jpg

아바스 제국이 얼마나 강력했냐면 아바스 제국에 의해 멸망당한 우마이야 왕조의 잔존 세력들이 당시 남유럽의 이베리아 반도로 넘어가서 스페인, 포르투갈을 800년간 식민 지배한 것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아바스 제국의 당시 자산 규모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4조 달러 정도로 추산되며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56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60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380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28조 위안입니다. 이슬람 혁명으로 세워진 이 대제국은 초기에 상업을 중시하며 발전했으나 중세 시대의 세계 최강의 패권제국인 대몽골제국이 바그다드를 함락시킨 후 아바스 제국을 정복하는 바람에 멸망합니다.


zz.jpg














ㅇ) 6세기 비잔티움 왕국


8등인 비잔티움 왕국은 로마의 정통성을 계승하며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천혜의 교역항을 보유했어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관세를 징수하고 금화인 노미스마를 화폐로 유통했기 때문에 부국이 되었어요. 성 소피아 성당의 화려한 금빛 모자이크들은 왕국의 재력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이유가 돼요.

zz.jpg

유스티니아누스 군주 시기 경제 규모는 현재 가치로 약 3조 달러 수준이며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42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45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285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21조 위안 정도로 평가돼요. 서로마 멸망 이후에도 천 년을 버텼으나 결국 돌궐족이 세운 오스만 돌궐족의 침입으로 망했어요.
















ㅈ) 16세기 스페인(에스파냐) 왕국


9등인 스페인 왕국은 대항해 시대를 열며 남미에서 많은 양의 황금과 은을 노략질하고 채굴해 유럽으로 가져왔어요. 특히 포토시 은광에서 쏟아져 나온 은이 유럽의 물가를 뒤흔들 정도로 많았기 때문에 부유해졌어요.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유지했던 비용과 왕실의 사치스러운 생활이 당시 재력을 증명해요.

zz.jpg

1500년대 중반 스페인의 부는 현재 가치로 약 2조 50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돼요.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35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375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237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18조 위안이에요. 까스띠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의 결혼으로 탄생한 이 스페인 왕국은 커졌으나 왕실이 성적 방탕과 사치향락, 쾌락으로 인해 정사를 돌보지 않아 7번의 파산하게 되고 자국 산업 발전 소홀로 인해 경제 주도권을 영국과 네덜란드에 넘겨주게 되었지요.

zz.jpg


















ㅊ) 고대 이집트 신왕국


10등인 기원전 1500년경 이집트 신왕국은 나일강의 정기적인 범람을 이용한 풍부한 곡식 생산과 누비아 지역의 금광을 독점했어요. 넘쳐나는 식량과 황금을 바탕으로 주변국과의 교역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부국이 되었어요. 거대한 피라미드와 카르나크 신전 같은 대규모 토목 공사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 국가 재정이 탄탄했다는 확실한 증거예요.

zz.jpg

당시의 자산을 현대적으로 환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나 학자들은 약 1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대한민국 원화로는 약 1400조 원이고 일본 엔화로는 약 150조 엔이며 러시아 루블화로는 약 95조 루블이고 중국 위안화로는 약 7조 위안 정도로 계산돼요. 이집트는 수천 년간 번영했으나 페르시아 제국의 식민지(속국, 조공국)로 전락하여 망하게 되요.


zz.jpg
zz.jpg


g.jpg


작가의 이전글지구상에 군대가 아예 없는 국가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