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브랜드 이야기' - Day 1. 발뮤다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그래도 브런치를 구독하는 76인 분들에게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이 매거진의 목적을 밝힌다.
나는 앞으로 21일 동안 내가 겪은 브랜드들의 감상문을 써보려 한다.
왜 이러한 무모한 짓을 하냐면, '했다, 실패'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의 글쓰기 실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초반의 글들은 정말이지 내리고 싶을 정도로 끔찍하다. 인터뷰이들의 소중한 경험들을 저렇게 밖에 표현 못하는 내가 얼마나 한심한지 좌절의 연속이었다.
시즌1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기에, 시즌2에는 더 좋은 글, 공감가는 글을 쓰고 싶기에,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실패하라고 그렇게 주야장천 이야기했으면서 시도하기 전에 포기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니까! 내가 그 도전을 해볼 예정이다.
찾아보니 새로운 습관을 정착하려면 아래 3가지 전략을 따르라고 하더라.
1. 습관을 오래 지속시켜려면 절대 혼자 실행하지 마라.
> 사실, 혼자 속으로는 몇백번이든 할 수 있다. 알지 않나? 끝까지 간적이 없다. 혼자서는 실행할 엄두가 안 나므로, 여러분들이 증인이 되어주세요.ㅠㅠ
2. 다른 사람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배운다.
>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는 말은 결국 새로운 콘텐츠를 내 손으로 2차로 창작할 때 많이 배운다는 이야기로 치환할 수 있다. 매일 글을 써서 업로드 해보겠다.
3. 그만두고 싶을 때가 계속 전진해야 할 때다.
> 여기에다 공표해놓으면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할 테니깐! (그만두면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므로)
그리하여 나의 도전은 21일 동안 매일 꾸준히 읽고, 쓰는 것.
말 그대로 <21일 프로젝트>
왜 21일 이냐고? 30일은 길이서 못하겠고, 14일은 짧고, 중간으로? 별 의미 없다는 말이다.
(*그냥한건데 이것도 무슨 법칙이 있다고 하네요. 21일이 생각, 의심, 고정관념을 담당하는 대뇌피질과 두려움, 불안을 담당하는 대뇌변역계를 거쳐 습관을 관장하는 뇌간까지 가는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라고 해요!)
세 가지 소재 중에 그나마 쉬울 것 같은 '내가 사고 싶은 브랜드'를 글쓰기 소재로 골랐다.
하하,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야 깨닫게 되었다. 쉽다니! 철저하게 잘못된 생각이었다. 벌써부터 포기하고 싶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실패가 예상되지만, 약속은 했으니 뭐라도 작성하자라는 마음에 노트북을 켰다.
(안되면 뭐 실패의 아이콘이 되겠죠? ^^ 그럼 다음시즌 인터뷰이로 출연하겠습니다.)
첫 번째 브랜드는 발뮤다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글을 쓰는 목적은 발뮤다 브랜드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함은 아니다. 내가 그 브랜드에 느끼는 감정 에세이에 가깝다.
위 사진만 봐도 소장욕구가 폭발하지 않는가? 자취생들에게는 꿈의 가전이다.
혹시라도 브랜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글쓰기를 위해 정리한 자료들도 함께 업로드할 예정이다.
발뮤다에 대한 간편한 감상, 경험 위주로 혹시 아직 주변에 발뮤다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사족이 길었다.
그럼 자, 이제 내일부터 시작이다! ^^
글쓴이: 돌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