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기뻐하기로 마음먹었다

by 맥문동

요즘은 하루하루 글 읽는 즐거움이 있다.

새로 시작한 일도 적응하는 동안은 쉽지 않지만 긁을 읽으며 마음도 새롭게 하고 다독이며 힘을 얻는다.

하루를 생각할 틈 없이 지나 온 시간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긴 지금에 감사한다.

살아오면서 목표설정이나 새해결심을 세우는 걸 잘 하진 못했다.

요즘은 결심을 자주 해보는 편이다.

그중 가장 큰 나의 결심은 날씨가 좋든 안 좋든 아플 때나 아프지 않을 때나 나는 기뻐하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쉽지 않다. 여기저기 아플 때면 기운이 쏙 빠지고 풀이 죽어 있어 원망도 나온다.

재주라면 잘 웃는 덕에 렵고 힘겨운 시간들도 잘 지나왔던 것 같다.


산책길에서 만난 일일초가 수수한 미소를 보내준다.

일일초의 꽃말은 '우정', '즐거운 추억'

무더운 여름에 매일 성실하게 피고 지는 일일초 과의 우정을 쌓고 즐기는 이 시간

걸을 수 있는 행복을 만끽하는 산책길 시간

이 또한 참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일일가 주는 미소에 힘입고 작은 성실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