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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irystar Dec 01. 2019

12월

오늘 하루 단어 73일차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이다.

2019년이 31일밖에 남지 않았다.

해가 갈수록 나이 먹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 된 것 같다.

내년 달력과 미리 주문했던 다이어리를 받았다.

물건들은 내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작 나는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느낌이다.


아쉬움이 가득해지는 12월.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해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움켜쥐려 애쓰지 말고, 손을 펴고 나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달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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