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단어 74일차
최근에는 거의 요리를 하지 않고 지냈다. 매일 피곤하고 귀찮기도 해서 외식을 하거나 시켜먹거나 반조리식품을 먹곤 했는데, 요즘 들어 물리는 느낌이 들었다. 며칠 전부터는 집에서 팔팔 끓인 찌개 생각이 났다.
그래서 오늘은 두부와 애호박을 넣고 청국장찌개를 끓였다.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속이 편안해진다.
그동안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들을 먹었던 탓인지, 약간은 심심한 듯한 간이 딱 좋다.
앞으로는 좀 더 건강하게 잘 챙겨 먹어야겠다.
혼밥을 하더라도 나 혼자 먹는 것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