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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irystar Dec 04. 2019

신부님

오늘 하루 단어 76일차

우리 부부를 아끼시는 신부님과의 통화.

남편과 연애할 때에, 둘이 너무 잘 만났다며 좋아해 주셨던 신부님.

오늘 남편이 신부님을 뵈러 갔었는데, 소식을 들으시고 연락을 주셨다. 우리가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을 잘 아시기에, 통화 중에도 축하의 말씀을 계속해주시고 당신께서 더 기뻐하셔서 참 감사했다.

가장 긴 시간 받은 축하.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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