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단어 78일차
초음파 보기 전, 오렌지주스를 마셔줬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음파를 찍기 전에 단 음식을 먹으면 움직임이 활발해진다고 들었었다.
지난번 검사 때는 움직임이 잘 없었는데, 주스 덕인지 아기가 반대로 돌기도 하고 너무 잘 움직여서 놀랐다.
아직 의사 선생님은 성별을 알려주지 않았는데, 아가씨가 짧은 영상을 보고는 아들 같다고 했다. 그리고 느지막이 톡을 확인한 엄마도 왠지 아들인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
한 달 뒤에는 확실히 알게 되겠지? 아마도 그전까지는 계속 영상을 돌려보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