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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irystar Oct 07. 2019

꿈꾸는 에밀리

오늘 하루 단어 18일차

며칠 전, 옛날에 할아버지께서 어린이날에 사주셨던 책 생각이 났다. 그때 당시에는 몰랐지만, 후에 알고 보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빨강머리 앤을 탄생시킨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책이라는 것을 알고 신기했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그 책을 읽고 싶어, 퇴근길 친정에 들러 책을 가져왔다.


99. 5. 5

할아버지


선물을 준 사람을 기억하려 적어둔 글씨가 보인다.

20년 전 어린이날, 할아버지가 나를 위해 책을 고르셨을 모습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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