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을 잘 보냈습니다.

by 소망이

작년에 경증 우울증 재발로 다시 약을 먹고 있는 저. 2026년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네, 맞아요. 일 년 365일 하루하루를 평안하게, 별일 없이 잘 지내는 거예요.


오늘이 어느덧 2026년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365일 중 31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1월을 잘 지냈습니다.


매일 새벽 말씀을 읽은 뒤 저와 가족, 이웃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주일 예배와 셀예배, 수요예배를 매주 꼬박꼬박 드렸고, 말씀시간에 졸지 않고 달다 느끼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를 하며 뇌를 건강햐게 지켰고. 덕분에 책을 27권 읽었습니다. 다시 독서취미를 되찾으니 삶이 충만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정부모님, 딸들, 학교 선생님과의 만남은 우울증이 낫아서 다시 찾게 된 큰 기쁨입니다.


함께 만나러 집을 나서고,

몇 시간씩 대화를 나누는 일이 다시 즐거워져서 눈물 나게 감사합니다.


집밥도 다시 했습니다. 애호박 전을 부친 날 깜짝 놀라는 신랑을 보는데 가슴이 찡했습니다. 다시 요리하는 아내의 음식을 먹으며 신랑도 아마 저처럼 '다행이다' 마음속으로 말했을 것 같습니다.


혼자만 숨죽여 쓰던 글이 아닌 이곳에 함께 하는 분들과 공유하는 글을 자주 발행했습니다.


다가오는 2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달입니다. 제 생일이 들어있거든요. 그리고 날짜도 짧아서 예산 안에서 살기를 성공할 확률도 높아서 기대가 됩니다.


2월도 잘 보내고 오늘처럼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쓰기를 소망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은 이번 1월이 어떠했는지요? 안녕한 삶이었기를, 혹시 아픔과 고난이 있었다면 새로 시작되는 2월 감사하고 평안한 날들이 더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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