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즐기는 문화생활
장소: Fondation Louis Vuitton
일정: 미술관 관람
루이 비통 재단에서 10월 17일부터 새로운 전시가 시작되었다.
Gerhard Richter 작품 전시였다.
녹음 때문에 2주 동안 움직이지 못해, 갈 수 있는 날 중 가장 빨리 가는 날로 정했다.
학생은 목요일에 무료다.
지난번 David Hockney 전시에 이어 또 한 번의 작가 헌정 전시였다.
중간중간 기사를 봤는데, 프랑스보다는 독일 기사들이 더 크게 다뤘다.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도 내부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입장 대기줄은 없었지만, 지하층은 사람들이 몰려 편하게 보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작품들이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엄청나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다만 옛날에 살던 곳이나 자주 다니던 도시들이 작품 속에 등장해 관심이 조금 더 갔다.
미술관에는 유독 독일 사람들이 많았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언제나처럼 츄러스, 까르보나라, 바게트의 환상 조합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었다.
신기할 정도로 꿔바로우는 거의 없었다.
이번에도 온 김에 미술관을 통째로 복사했다.
입구 맞은편에 있는 불로뉴 숲을 바라보니 단풍 비슷한 게 있어서 사진을 한 장 찍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