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즐기는 문화생활
장소: 시내
일정: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크리스마스 시즌, 비엔나에는 매년 20개 정도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그중에는 크고 대표 격인 마켓도 있고, 가보면 이것도 마켓인가 싶은 것들도 있다.
또 어떤 마켓은 단 2~3일만, 그것도 쥐도 새도 모르게
잠깐 열렸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온라인을 뒤져서 가볼 수 있는 곳 18곳을 찾아서 돌아다녀 보았다.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표 격이자, 제일 큰 녀석이다.
시청 앞 광장과 그 옆 공원에서 열린다.
이런 이벤트 마켓의 특성상 가격은 기대하면 안 되지만, 장식은 이곳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옆에는 1월까지도 계속되는 야외 아이스링크장이 있다.
리히텐슈타인 궁전 정원에서 열리는 마켓이다.
이런 곳도 있구나, 만드느라 고생했네, 정도의 마켓이었다.
근처에 있다면 한 번 가볼 만할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시간을 들여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페라 하우스 옆에 있는 Ringstraße Galerien 건물 밑에서 잠깐 열리는 마켓이다.
뭐 이런곳에다까지 만들어놨나 싶다.
호객 대상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지나가다 보이면 볼 만 하지만, 굳이 찾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박람회장 옆 쪼꼬미 마켓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미니마켓이다.
박람회가 열리면 사람들이 지나가다 한 번 구경할지도 모르겠다.
Altwiener Christkindlmarkt Freyung
시내 한복판에 있는 규모가 있는 마켓이다.
정말 옛날 비엔나의 시내에 속하는 곳에서 열리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시내 한복판에 있다 보니, 찾아가려면 걸어가야 한다.
부활절 마켓도 열리는 나름 중요한 곳이다.
가게들도 양산형 가게들과는 약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