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음대생의 파리 산책 (20251008)

(별로 안)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즐기는 문화생활

by 돈 없는 음대생

장소: Opéra Bastille

일정: 오페라 구경 (Giacomo Puccini - La Boheme)


장소: Saint-Jacques-du-Haut-Pas

일정: 교회 구경


Opéra Bastille


또 학교에서 오페라 티켓을 줬다.

나는 분명 가르니에에서 하는 오페라들 위주로 신청했는데, 죽어도 가르니에 꺼는 안 준다.

또 바스티유다.


오페라 바스티유 외관
바스티유 광장 - 폭동이 시작된 장소
여기서부터
여기까지가 다 오페라 건물
쉬는 시간에는 빵을 파는 곳
다시 바스티유 광장
바스티유 감옥이 있던 선이 메트로 역사 내부에 그려져 있다.
돌 쪼가리도 남아있다.

연주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맨날 그지 같은 실력만 봤었는데...

드뷔시는 그렇게 말아먹더니.

진작 이렇게 좀 하지...


오전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스케일링을 예약하고 갔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뭔가 비싸고 보험도 안되고 해서 안 갔는데, 프랑스는 찾아보니까 보험이 된다.

아예 병원이고 치과고 아는 단어도 없고 해서 또 Gemini 녀석을 믿어보기로 했다.

대충 찾아보니깐 Carte vitale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것 같았다.

그동안 병원에 가면 70%를 먼저 까주고 나머지 30%만 냈기 때문에 30유로니까 9유로만 내면 되겠지 하고 갔다.

결제를 했는데 18유로 가까이 나왔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다시 잘 찾아보았더니 치과 진료는 70%가 아니라 60%만 해준다.

그래도 12유로 여야 했는데 이상했다.

진료비 내역을 찾아보니 똑같은 항목이 2개가 있었다.

무슨 진료코드 같아 보였다.

진료코드를 찾아보니 스케일링이다.

그런데 왜 2개나 있나 하고 찾아보니까, 윗니 아랫니여서 2개다.

참 바게트다운 발상이었다.

윗니 아랫니 둘 중 하나만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도 하나는 반값으로 쳐준단다.

망할 놈들.


Saint-Jacques-du-Haut-Pas


스케일링을 하고 나와서 집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발견한 교회다.

카바이유-콜 오르간

푸앵카레 집


푸앵카레 추측으로 유명한 푸앵카레가 살던 집이다.

교회에서 나와서 집으로 걸어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우연히 발견했다.

63 Rue Claude Bernard, 7500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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