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즐기는 문화생활
장소: Opéra Bastille
일정: 오페라 구경 (Giacomo Puccini - La Boheme)
장소: Saint-Jacques-du-Haut-Pas
일정: 교회 구경
또 학교에서 오페라 티켓을 줬다.
나는 분명 가르니에에서 하는 오페라들 위주로 신청했는데, 죽어도 가르니에 꺼는 안 준다.
또 바스티유다.
연주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맨날 그지 같은 실력만 봤었는데...
드뷔시는 그렇게 말아먹더니.
진작 이렇게 좀 하지...
오전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스케일링을 예약하고 갔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뭔가 비싸고 보험도 안되고 해서 안 갔는데, 프랑스는 찾아보니까 보험이 된다.
아예 병원이고 치과고 아는 단어도 없고 해서 또 Gemini 녀석을 믿어보기로 했다.
대충 찾아보니깐 Carte vitale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것 같았다.
그동안 병원에 가면 70%를 먼저 까주고 나머지 30%만 냈기 때문에 30유로니까 9유로만 내면 되겠지 하고 갔다.
결제를 했는데 18유로 가까이 나왔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다시 잘 찾아보았더니 치과 진료는 70%가 아니라 60%만 해준다.
그래도 12유로 여야 했는데 이상했다.
진료비 내역을 찾아보니 똑같은 항목이 2개가 있었다.
무슨 진료코드 같아 보였다.
진료코드를 찾아보니 스케일링이다.
그런데 왜 2개나 있나 하고 찾아보니까, 윗니 아랫니여서 2개다.
참 바게트다운 발상이었다.
윗니 아랫니 둘 중 하나만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도 하나는 반값으로 쳐준단다.
망할 놈들.
스케일링을 하고 나와서 집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발견한 교회다.
푸앵카레 추측으로 유명한 푸앵카레가 살던 집이다.
교회에서 나와서 집으로 걸어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우연히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