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 교회 / 미술관 / 시내 / 야경
일자: 20230303
장소: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Slovakia Bratislava)
교통: Regiojet
오랫만에 브라티슬라바를 놀러가주었다.
2월 방학 중에 놀러가려고 게획을 했었지만, 갑자기 다름슈타트에 보낼 오디션 영상을 촬영하느라 방학이 끝나버렸다.
오디션 만료 2일 전에 정보를 전해들어서 어쩔 수 없이 묶여있었다.
그리고 3월이 되어서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지만 배쨰라 그러고 놀러갔다.
배를 째기는 했는데 바늘로 구멍 하나 정도 살짝 뚫었다.
쫄아서 멀리는 못가고 제일 가까운 브라티슬라바로 향했다.
비엔나와 브라티슬라바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수도다.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의 수도의 거리는 90km정도다.
기차로 가도 되지만 기차역은 상당히 노후되었다.
기차역 주변은 밤이되면 그지들이 많아서 무섭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다.
어차피 기차로 가나 버스로 가나 15분 차이밖에 안난다.
워낙 버스도 자주 있어서 크게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싼게 좋아서 잘 뒤져서 골라서 갔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에 멀리 브라티슬라바 성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Nivy Centrum 지하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도착했다.
위는 쇼핑센터다.
별볼일 없는 쇼핑센터를 대충, 정말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맨날 보는 도나우 강이지만, 브라티슬라바에서 보는 도나우 강은 또 다르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스팟인 신 국립 극장 앞의 도나우 강변이다.
도나우 강변 바로 뒤에 있는 쇼핑몰이다.
쇼핑몰 곳곳에 생뚱맞게 조각동상들이 있다.
여기 안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치킨버거와 치즈버거를 하나씩 사서 다시 도나우로 가서 계단에 걸터앉아서 먹고 도나우를 계속 구경했다.
신 국립 극장이다.
오페라 극장이다.
같이 배우는 친구가 여기서 일했었다.
이 앞이 바로 도나우 강변이다.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아예 없다.
시내 어딘가에 있는 브라티슬라바 청동 모델이다.
Ludovita Stura 동상이 서있는 곳이다.
브라티슬라바도 나름 한 나라의 수도여서 트램도 다닌다.
기계 공업 고등학교라는데 건물이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슬로바키아 국립 미술관이다.
예전에 왔을때는 공사중이었다.
친구한테 브라티슬라바 놀러왔다니깐 자기 바빠서 못나온다고 여기 문열었으니까 가보라고 추천해주었다.
생각보다 좋았고 가격도 저렴했다.
국립 미술관을 둘러보고 나니 슬슬 노을이 질 때가 되었다.
브라티슬라바 최고의 노을 스팟인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돌아갔다.
성 안에는 무슨 전시가 진행중인데, 입장료도 있고 10분 뒤에 문을 닫아서 안들어갔다.
브라티슬라바 성은 무슨 이유인지 매번 못들어간다 (안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