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전시
장소: Le Corbusier Studio Apartment
일정: 르 코르뷔지에 아파트 관람
가격: 5€
방문일자: 2025년 4월 4일
16구 어디 구석에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가 있다길래 무턱대고 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입장료가 있다.
무료입장, 할인 이딴 건 없다.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앞에서 고민을 좀 더 했다.
바로 맞은편에 있는 파리 생제르맹 홈구장 옆에는 굿즈 샵이 있어서 샵을 먼저 대충 구경했다.
나와서 티켓을 온라인으로 끊고 5시 입장에 맞춰 들어갔다.
입장료는 다행히 5유로였다.
근처에 또 다른 르 코르뷔지에 건물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이곳만 보았다.
벨을 누르고 인터폰으로 솰라솰라 돈냈으니까 문 열어주세요 하면 입장 시간에 맞춰 문을 열어준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게 있다.
아파트는 7층이고, 목적지도 7층이다.
엘리베이터는 사용 금지다.
사람들이 사는 건물이어서 그런 것 같다.
좁고 좁은 계단을 빙빙 돌아 걸어 올라가면 된다.
아파트 내부로 들어오면 어느 구석 방으로 데려가서 티켓 확인을 한 후 둘러보게 한다.
들어오자마자 카펫이 깔린 복도(?)를 지나가면 작업실이 나오고 작업실의 오른편에는 방이 하나 있다.
작업실 같은 방 같다.
작업실로 쓰던 공간이다.
화장실도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구석에는 침실도 있다.
거실 같은 부분이다.
부엌도 있다.
나름 있을 건 다 있다.
위층도 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다락방이 나온다.
다락방으로 올라오면 옥상으로 연결된다.
테라스 느낌으로 뻥 뚫려있는 옥상이다.
전체 방들을 찍은 영상들이다.
별 기대 없이, 5유로라서 투덜거리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좋았다.
근처에 있는 Maison La Roche도 나중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