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01

(별로 안)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즐기는 문화생활

by 돈 없는 음대생

장소: Centre Culturel Coréen

일정: 한국문화원 전시 관람

가격: 0€

방문일자: 2025년 7월 11일


4월에 한국문화원에서 연주하러 왔을 때, 전시도 함께 볼까 했지만 진행 중인 게 없었다.

그래서 ‘5월에 전시가 시작되면 다시 와야지’ 마음먹었는데, 이것저것 바빠서 미뤄지다 결국 이제서야 오게 됐다.

20250711_163348.jpg 파리 한국문화원 입구

이번 전시는 제주를 주제로 한 전시였다.

제주도, 올레길, 해녀, 그리고 4·3 항쟁에 관한 전시로 구성되어 있었다.


문화원에 들어서면 늘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물들이 있는데, 그중 자음 모양 가구가 가장 마음에 든다.

20250711_163411.jpg 입구에서 맞이해 주는 돌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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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_170452.jpg 식기와 한상차림에 대한 설명
20250711_170350.jpg 다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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Île de Jeju, vivre avec la mer


본격적인 제주 전시가 열리고 있는 홀로 올라가니, 영상과 사진 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해녀들의 사진과, 도구들을 담은 사진들이 인상적이었다.

20250711_163656.jpg Jane Jin Kaisen - 할망 - 영상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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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_164827.jpg 칠머리당 영등굿의 탐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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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Olle : Seule sur le chemin, je rencontre mon âme


한 층 더 올라가면 올레길에 대한 소개와 관련 전시가 작게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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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_165358.jpg 엽서들

Topologie de l’Eau : Roches, Plantes et Vent


다시 아래로 내려오니 예전에 연주했던 Auditorium에서 체험형 (?)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양옆, 천장, 바닥까지 사방에 영상을 투사하고, 신발을 벗고 그 위를 걸어 다니며 감상하는 전시였다.

당연히 귀찮아서 밖에서 대충 구경만 했다.


Jeju 4.3 Archives – Sur la vérité et la réconciliation


마지막으로 작은 방에 마련된 4·3 항쟁 기록 전시를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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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_170000.jpg 제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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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도 나름 알찼고, 몇 달 동안 미뤄둔 숙제를 마친 듯한 개운함이 남았다.


해외에 있는 정부 관련 기관 (대사관, 문화원 등등)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은 적이 없다. 독일 본 영사관, 오스트리아 빈 문화원, 프랑스 파리 영사관 등등.

그러나 파리 문화원은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다. 빈 영사관 보다도 좋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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